당시 상황 재현을 위해 '엔젤우몬 -> 가트몬'으로 바꿔서 설명드립니다. 스킬명도 물론 가트몬의 것으로 이야기 해드릴 거구요. 엔젤우몬은 무시하세요.
스테이지1. 최대한 데미지를 덜 받기 위해서는 적을 빠르게 녹여버리는게 좋아요. 저는 전체공격으로 먼저 피를 조금씩 깎은 후에 단일공격으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운용하고 있어요. 순서는 위에 숫자를 봐주세요.
1. 마니라몬- 베다카: 적 전체에게 79%의 피해를 입히는 공격이에요. 현재 후열+백신 헌터+데이터 속성 버프를 받은 덕에 훨씬 딜이 셉니다. 후열에 있는 이 녀석으로 먼저 공격한 이유는 어차피 쿨타임이 돌아오기 때문이에요. 28턴이나 걸리지만, 3스테이지까지 가다보면 금방 다시 쓸 수 있으니까 상관없습니다.
2. 가트몬- 고양이 주먹: 파트너 디지몬 답게 딜이 세고, 쿨타임이 15턴이라서 금방 돌아오는 편입니다. 적 디지몬이 앞에 있는 녀석이라면 녹여버릴 것이고, 뒤라면 아마 아슬아슬하게 체력이 남아있을 거예요. 때렸는데 살아있어도 어차피 나중에 다른 디지몬들이 기본공격으로 때려서 자동으로 처리되니 괜찮습니다.
3. 씨드라몬- 얼음휘감기: 3번 뒤에 물음표를 둔 건, 때에 따라서 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예요. 만약 적 디지몬이 3마리 이상, 그것도 피가 많이 남아있는 경우라면 쓰시고, 아니라면 쓰지 말고 다음 스테이지를 위해 아껴두세요. 저는 씨드라몬이 얼음휘감기를 썼다는 가정하에 서술하겠습니다.
자, 여러분은 이제 스테이지2에 왔습니다. X표 친 것들은 쿨타임 때문에 쓸 수 없는 스킬들이에요. 계속해서 설명 들어갑니다.
1. 씨드라몬- 얼음화살: 적 전체에게 81%의 피해를 입힙니다. 데미지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성숙기라 약해요. 그래도 없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 써줍니다.
2. 스팅몬- 스파이킹 피니쉬: 전체공격이 아닌, 단일인 스파이킹 피니쉬를 먼저 쓰는 것은 적을 하나라도 더 빨리 없애기 위함입니다. 이 스킬을 먼저 써서 딸피를 하나 만들어주는 게 중요해요.
3. 스팅몬- 문 슈터: 씨드라몬과 마찬가지로 81%의 전체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아무리 못해도 최소 1마리 이상은 죽었을 겁니다. 아마도요.
4. 안티라몬- 보물도끼: 딸피인 디지몬을 공격하지 않게 조심조심 타이밍을 보다가 쓰는 게 포인트입니다. 딸피에게는 써봤자 스킬 낭비일 뿐이니까요. 어차피 다음 스테이지에서는 쓸 일이 없으니 아끼지 말고 써주세요. 단, 전체공격인 아시파트라바나는 남겨둡시다. 꼭이요.
대망의 마지막 3스테이지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이자, 백신 디지코어 성장기를 얻을 수 있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장소이지요.
1. 안티라몬-아시파트라바나: 선빵이 중요합니다. 이 녀석의 전체공격으로 먼저 피를 조금 깎으면서, 마니라몬의 스킬 쿨타임이 돌아오기를 기다려야 해요. 워낙 쿨타임이 길어서 아마 좀 기다려야할 겁니다.
2. 가트몬- 최면술: 매우 딜이 세죠. 저는 거의 필살기쯤으로 보고 최종 스테이지를 위해 아껴두는 편입니다. 최면술을 써서 딸피이든, 없애든 아무튼 공격해줘요.
3. 마니라몬- 베다카: 돌아오자마자 쓸 수 있도록 미리 눌러둡니다. 그 전까지는 서로 기본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수밖엔 없어요. 아니면, 앞에 X표시를 해둔 디지몬들의 스킬이 먼저 돌아왔고 베다카의 쿨타임이 3이상 남아있을 땐, 그 다른 디지몬을 이용해서 공격하셔도 좋고요.
4. 마니라몬- 바오 시: 베다카로 피를 깎고, 바로 없앨 수 있게 바오 시로 마무리를 합니다. 여러 가지 버프를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꽤 딜이 세니까 그냥 녹여버릴 수 있어요.
5. 가트몬- 고양이 주먹: 1~4번의 공격 후에 남은 디지몬을 처리할 때 씁니다. 아마 씨드라몬과 스팅몬은 방어력이 약한 관계로 죽어있을 테지만, 절대 겁먹지 마세요. 고양이 주먹이 끝난 후에도 적이 조금 남아있겠지만 딸피인데다 아군의 수가 훨씬 많을 겁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쿨타임 돌아온 스킬을 써주시거나 서로 기본공격 주거니 받거니 하는 걸 지켜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은 엔젤우몬 진화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략이라기도 뭣한 요일던전 후기 비슷하게 쓴 듯하네요...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세 시쯤부터 쓰기 시작한 거 같은데 벌써 4시가 넘었네요. 오늘도 이렇게 밤을 새는 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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