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데이 시리즈로 잘 알려진 스웨덴 게임 개발사 10 챔버스가 오늘 자사의 호러 코옵 슈팅 게임인 GTFO의 마지막 챕터를 출시했다.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 무료 확장팩 ‘런다운 8.0: 듀얼리티’는 게임 스토리의 긴장감 넘치는 결말로, 4명으로 구성된 죄수 팀이 지하 콤플렉스에서 끝내 탈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GTFO는 2019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이번 확장팩은 12번째 콘텐츠 업데이트로서 신규 미션들을 추가하며 총 80개의 미션이 플레이 가능해졌다. 마지막 확장팩을 출시하며 GTFO는 완결된 버전으로서 수백시간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긴장감과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10 챔버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울프 앤더슨은 더 게임 어워드에서 확장팩을 공개하며 “2017년에 GTFO를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했기 때문에 게임의 마지막도 여기에서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GTFO의 스토리는 결말을 맞이하지만 게임은 계속 살아있다. GTFO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료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매우 숙련된 게이머이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워든'이라는 미스터리한 존재에 의해 억류된 GTFO의 죄수들의 생존은 팀의 의사소통, 조율, 탄약 관리 능력에 달려 있다. 플레이어는 탈출구를 찾기 위해 시설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면서 점점 더 끔찍한 생명체들을 만나게 되며, 각 생명체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퇴치할 수 있는 등, 매번 다른 전술을 요구한다. GTFO에서 생존여부는 전적으로 팀의 능력에 달렸다. “워든”에게 죄수들은 모두 소모품일 뿐이다.
10 챔버스의 내러티브 및 오디오 디렉터인 사이먼 비클런드는 "7년 동안 작업한 작품을 떠나는 것은 씁쓸한 일이지만, 이제 다른 무언가를 할 때"라고 전하며, " GTFO의 스토리의 마무리가 팬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한다. 특히 이번 GTFO의 마지막 업데이트를 위해 내러티브와 레벨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였으니, 플레이어들이 만족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GTFO 마지막 챕터인 런다운 8.0 업데이트 출시와 함께 10 챔버스는 페이데이1,2의 전 크레에이티브 디렉터 울프 앤더슨이 오버킬 소프트웨어와 스타브리즈 스튜디오를 떠나 시작한 7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GTFO의 신규 컨텐츠는 없겠지만, 계속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런다운 콘텐츠는 GTFO 게임을 보유한 플레이어들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부터 1월 4일까지 스팀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GTFO는 이번 주말동안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게임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10챔버스의 트위터, 디스코드,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규찬 기자 (lkc@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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