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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욱
  • 김동욱 등록일(수정) : 2018-09-17 16:54:05
  • [모바일] [창간특집 II] 모바일게이머, 그들은 왜 헝그리앱을 찾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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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II] 모바일게이머, 그들은 왜 헝그리앱을 찾는가

헝앱 부스 북적.jpg


투박한 폴더를 열어젖혀 자그마한 화면을 눈 가까이 대고 게임을 즐기던 피처폰 시절이던 2004년 9월. 모바일게이머를 위한 아담한 사랑방(?)으로 출발한 사이트가 헝그리앱의 전신인 '모나와(MONAWA)'였다. 

온라인게임이 시장을 주름잡던 그 당시만 해도, 모바일게임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는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 비주류라 여겨졌지만, 간단, 편리, 아기자기한 모바일게임의 매력에 빠져든 이들에게 '모나와'는 오아시스같은 존재였다.  
콘솔 게임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그래픽도, 북적이던 유저들로 화면을 가득 채운 온라인게임도, 모나와 팬들에겐 관심 밖이었던 모양이다.  

어느덧,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모나와'는 모바일게임의 정보를 얻고, 흥미로운 플레이를 위해 매일 출근 도장을 찍어야 하는 일종의 '성지(聖地)'로 자리잡았다. 
모나와를 통해, 모바일게임 정보를 주고받으며 '그들만의 탄탄한 리그'를 만들어가던 이들에게 혁명과 같은 사건이 터졌다. 

이전까지 듣도보도 못했던 '스마트폰'이란 물건이 세상 밖으로 튀어나온 것이다. 그 즈음 모나와는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거대한 스마트웨이브에 맞서기 위해 ‘헝그리앱(Hungry App)’이라는 브랜드로 모나와를 업그레이드한다. 

게임 시장은 물론이고 세상의 모든 것을 바꿔버린 스마트폰의 등장은 ‘헝그리앱’에겐 큰기회이자 도전이 된 셈이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하루 100만명 넘는 유저들이 이 곳을 방문한다. 그들은 왜 여전히 헝그리앱을 찾고 있을까. 창간 14주년을 맞아 누구나가 알고 싶어하는 오래된 궁금증을 풀어보려 한다.


스마트게임 정보 대중화에 도전
피처폰으로 단련된 모바일게임의 참 맛을 아는 백만 대군을 등에 업은 헝그리앱의 파격 행보는 2014년부터 시작된다. 어지간한 주류 매체가 아니면,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공중파TV 광고를 감행한 것이다.  
한층 주가를 올리던 걸스데이의 ‘혜리’가 헝그리앱의 모델로 기용됐다. 가상의 RPG ‘혜리의 모험’ 주인공인 그녀는 위험에 빠질 때마다 스마트폰을 두드려 헝그리앱의 공략으로 난관을 헤쳐 나간다. 당시 CF는 스마트폰 게임 세상에선 헝그리앱이 필수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깊숙히 각인시킨다.   



혜리 광고 모음.jpg

요즘은 스마트폰게임의 TV광고를 너무 자주 접하다 보니, 큰 감흥이 없지만 ‘게임 필수 앱’을 강조한 당시의 헝그리앱 CF는 일반 대중을 모바일게이머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당시 서버를 담당했던 직원은 TV CF 이후, 앱 다운로드와 신규 트래픽의 유입이 폭발적이었다고 말한다.


맞춤형 운영과 흥행작의 궁합
헝그리앱은 당시 출시되는 스마트폰 게임의 팬페이지의 대부분을 출시 전에 제작했고, 각 게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영을 시작했다. 모나와 시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커뮤니티 시스템과 궁합이 잘 맞는 게임들이 속속 튀어나왔다. 

‘확산성 밀리언아서’, ‘바하무트 배틀오브레전드’는 헝그리앱과 윈윈(Win-Win)의 그림을 가장 잘 그렸던 대표적인 게임들이다. 게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트 운영진과 게이머의 협력은 팬사이트를 더욱 탄탄하게 했고, 새로운 유저들을 불러모았으며 게임의 흥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스마트폰 시대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헝그리앱의 게임 팬페이지는 현재 15,000개에 달한다. 액티브 유저 4백만명에 하루에 달리는 댓글수만도 10만개를 훌쩍 넘는다. 

확밀아.jpg
 
바하무트 배틀오브레전드.png


모든 게임이 헝그리앱을 통해 흥행에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확산성 밀리언아서’처럼 유독 궁합이 잘 맞는 게임이 있는 법이다. 그 이후, ‘흥행 궁합’ 계보를 이은 게임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대표적으론 모두의 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언리쉬드, 체인크로니클, 괴리성 밀리언아서,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크루세이더 퀘스트, 브레이브 프론티어 등이 꼽힌다. 
최근에 들어서는 냥코대전쟁,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이 성공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하얀고양이 프로젝트.jpg

페이트그랜드오더.jpg

헝그리앱은 2013년과 2014년,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초대형 부스로 출전해, 스마트폰 커뮤니티 미디어의 시대가 왔음을 만방에 알렸다. 

국내 업계인과 유저들은 물론, 전세계에서 지스타를 찾은 해외 게임인들에게 헝그리앱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에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려면, 헝그리앱을 통하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덕에 여전히 해외 게임회사들의 문의가 많다고 한다. 

혜리_헝앱 마이크.jpg

헝앱 부스 북적_2.jpg



게임 공략과 커뮤니티가 유저를 부른다
창간 14주년을 맞아,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조사한 앙케이트를 통해 14년이 지나도 여전히 헝그리앱을 찾는 이유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 5,612명 중 과반이 넘는 51%가 “모바일게임의 공략을 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헝그리앱이 태동한 목적과 부합하는 답변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모바일게임을 매개체로 다른 유저들과 게임의 화제와 일상의 잡담을 나누려는 목적도 강했다. “헝그리앱 커뮤니티를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답한 독자도 25.8%나 됐다. 

모바일 게임 유저에게는 헝그리앱에 접속하면 자신의 게임라이프에 플러스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 보였다. 10년 넘게 헝그리앱을 찾는다는 한 독자는 "해가 갈수록 모바일게임 시스템이 복잡해지면서,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점점 많아진다. 운영진과 다른 유저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생생한 공략과 팁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이즈)헝앱 이용 목적은.png

헝그리앱이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백과사전 앱 서비스도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에서도 7%의 응답자가 “게임DB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답했다. 
백과사전에는 게임 내에서 자신이 목표로 한 레벨까지의 경험치 잔량이나 등장 몬스터의 도감 등이 꼼꼼하게 정리돼 있기 때문에, 공식 사이트에서도 찾기 힘든 친절한 서비스인 셈이다. 어찌보면, 헝그리앱 내에서 게임 공략과 가장 찰떡 궁합을 이루는 부가 기능이 ‘백과사전’인 것이다. 

백과사전 앱.jpg


화면 가득한 전면 배너 … 40% “게임에 관심 갖게 된다”
헝그리앱 PC페이지에 접속하면, 모니터를 가득 채우는 전면 배너(업계인들은 도배 지면이라고도 부른다)가 눈에 들어온다. 언제부턴가 이 전면 배너는 어지간한 트래픽을 가진 사이트에선 기본 메뉴처럼 걸려있다. 
현란한 캐릭터의 액션이 연출되고 있는 이 화면은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다소 거부감이 들 만도 하다. 그러나 낯익은 연예인이 등장하는 적도 종종 있어, 노출된 게임에 호감도를 크게 올려 주기도 한다.  

헝그리앱 애독자들은 거대한 전면 배너에 어떤 느낌을 갖고 있을까. 
상품(신작 게임)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 특징을 알리는 배너 광고의 원초적 목적에 부합하는 응답이 역시 많았다. 

전체 응답자 중 41.9%가 "해당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답했다. 꼭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한 비율은 10.2%, 전면 배너를 보면 대작이라고 느끼는 독자도 14.8%나 됐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자시 게임의 브랜딩 전략에 가장 부합하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어떤 게임이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답한 독자도 30.8% 있었다. 기타 답변으로는 "선정성을 강조한 광고에는 때론 반발심이 들기도 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크기_헝앱 메인_리니지m 도배_기사.png


사전등록 앱, ‘모비’ 압도적 1위
모바일 게이머에게 있어서, 사전등록은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해야하듯, 당연한 생활이 된 지 오래다. 게임사는 출시 전에 사전등록을 통해 유저를 모으고 게임을 알리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유저 입장에서는 미리 정보를 캐치하고, 출시 후에 특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방식이다. 

헝그리앱 독자 중, 사전등록 앱을 쓰지 않는다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5%에 불과했다. 사전등록 앱은 모바일게임을 하는 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앱이 된 셈이다.

사전등록 앱은 최근 3~4년 사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고 관련 앱들은 점점 진화하고 있다. 이용자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특정 기능에 특화된 관련 앱들이 시장에 속속 등장한다.  
(사이즈) 사전등록 앱 사용 목적은.png
헝그리앱 유저들에게 사전등록 앱을 이용하는 목적에 대해 물어봤다. 당초 취지처럼 "쿠폰 혜택을 받기 위해서"라고 답한 독자가 과반이 넘는 57%에 달했다.   
13.7%의 유저는 신작 정보를 얻는 수단으로 사전등록 앱을 활용하고 있었다. 자신들이 사용하지 않는 쿠폰을 다른 유저들과 주고받는 '쿠폰 나눔 기능'을 선호하는 유저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마켓에 등록돼 있는 10여종의 사전등록 앱들 중에 가장 선호하는 것을 물었다. 이번 문항에선 중복 답변을 허용했다. 
이미 시장에서 사전등록의 대명사가 된 '모비'를 선택한 유저가 2,790명으로 압도적 1위였다. 리텐션 유지로 특화된 '루팅'이 1,023명으로 2위, 고과금 유저가 많은 '찌'가 75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겜셔틀(541명)은 4위, 쿠폰알리미(498명)가 5위였고, 금수저(382명), 쿠폰일퀘(278명), 예약탑텐(244명), 코드뱅크(167명) 순이었다.

모비 캡처.jpg


밥알과 숨겨진 재미 요소
헝그리앱 내에는 헝앱샵이라는 마켓이 존재한다. 이곳에서 통용되는 재화가 '밥알'이다. 
정보나 공략, 커뮤니티 교류의 재미 말고도 헝그리앱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밥알인 셈이다. 사이트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밥알을 모으고 이를 이용해 헝앱샵에서 다양한 상품에 응모하거나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커뮤니티에는 좀처럼 존재하지 않는 특징 중 하나로, 일종의 활동 보상 시스템이다. 유저들은 밥알을 효과적으로 획득하고 사용하는 ‘해설 방법’을 직접 작성해 사이트 내에  올릴 정도다. 

크기_헝앱샵.jpg

하루 100만명 이상의 모바일게이머들이 헝그리앱을 찾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헝그리앱은 사이트가 마치 하나의 게임처럼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창간 14주년을 맞아, 알아본 헝그리앱의 매력은 이것들 외에도 더 많이 존재할 것이다. 게임으로 치면, 이스터에그(Easter Egg)처럼 이곳저곳 숨겨져 있는 흥미 요소들을 아직 다 찾아내지 못했을 뿐이다. 
대한민국 모바일게임의 중심! ‘헝그리앱’은 쉼 없이 진화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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