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의 직업
미르의 전설 2 리부트에는 총 3개의 직업이 등장한다.
전사는 근접 공격과 방어를 담당한다. 전사의 액티브 스킬은 물리 피해를 주는 스킬로 구성돼 있으며, 패시브 스킬은 자신의 물리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증가시켜주기에, 공격뿐만 아니라 탱커의 역할을 겸할 수 있다.
술사는 마법 공격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직업이다. 초반부터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기에, 강력한 광역 스킬로 몰이 사냥을 할 수 있다. 패시브 스킬은 적 방어력을 무시하거나 자신의 치명률을 증가시키는 공격적인 효과로 구성돼 있다.
도사는 적의 마법 방어력을 다운시키거나 회복술로 아군의 서포트 해줄 수 있는 직업이다. 이외에도 소환수를 소환하고 적의 체력을 흡수하는 등 독특한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직업 선택이 중요하다
■보스전
캐릭터 레벨이 50이 되면 보스전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보스전은 입장한 후 일정 시간 이내에 보스를 처치해야 하며, 보스 처치에 성공할 시 다양한 고급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보스전에서 획득하는 장비는 해당 레벨 구간에서도 제법 좋은 성능을 보여주므로,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보스전을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전 입장을 위해서는 전투 종류에 맞는 입장권이 필요하다. 명색이 보스전인 만큼 전투는 제법 어려우니, 자신에게 맞는 적정 수준의 보스를 고르도록 하자.
공성전은 < 미르의 전설2 리부트>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다. 매주 정해진 시간 기준으로 전력이 가장 높은 20개 문파만이 참여할 수 있다. 공성전은 동시에 4군데에서 진행되며, 가장 마지막에 깃발을 소지하고 있는 문파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공성전에서 승리하면 칭호, 무기 등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여력이 되는 문파라면 반드시 도전해보자.
■ 그때 그 시절 추억속으로
<미르의 전설 2 리부트>의 그래픽은 최신 하이엔드 게임들과 비교하면 다소 초라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과거 <미르의 전설2>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적절히 퀄리티를 높였기에, 게임 플레이에 불편함을 줄 정도는 아니다.
말하자면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며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인 셈이다. 과거 미르의 전설에 푹 빠진 적이 있거나 레트로풍 MMORPG를 찾는 유저라면, 곧 출시 예정인 <미르의 전설 2 리부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미르의 전설2 추억 속으로
신상호 기자 (s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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