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게임들이 국내 게임 시장 점령하며 토종 게임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국내 게임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정체기에 접어든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100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운 게임들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빌의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과 넷마블 게임즈의 '마블퓨처파이트', 그리고 ‘프렌즈팝’과 '젤리킹'인데요. 애니팡에 이어 '제2의 1000만 다운로드'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주목 받은 게임들이죠.
하지만 국내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 이 두 외산 게임이 1위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가운데 토종 게임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게다가 모바일 게임 시장 역시 중국 게임의 역습으로 정체기를 빚고 있는게 사실이죠.
그런데 최근 토종 캐릭터인 ‘라바’가 게임으로 변신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바로 플레로게임즈와 클라프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플라잉 라바’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유명 애니메이션 ‘라바’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슈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플라잉 라바는 옐로우, 레드, 핑크 등 라바 주인공 캐릭터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간단한 원터치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Q. 플라잉 라바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최용석 C사 대표이사
A. 라바라는 IP를 가지는 힘과 단순한 조작을 활용한 것이 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터치 플레이가 가능하고 실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와 가깝게 디자인을 하였고 표정이나 모션의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더 높이 점프하고 싶은 욕구와 난관을 헤쳐나갈 때의 쾌감과 경쟁으로 인한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많이 즐겨 주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 글로벌 출시와 함께 이용자가 수직 상승 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해외 게임들의 시장에 판로를 넗히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한9월 7일 출시한 스마트스터디의 첫 모바일 RPG '몬스터슈퍼리그'도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의 바통을 이어 받고 있는데요. '몬스터슈퍼리그'는 유저가 다양한 지역을 모험하며 발견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전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게임입니다.
이미 출시 2일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한 '몬스터슈퍼리그’는 일본 앱스토어 1위를 포함, 태국 3위, 싱가포르 5위 등 국내 뿐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토종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인데요. 해외 게임에 대응한 토종게임들의 대반격,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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