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게임 개발사 레이아크(Rayark)는 국내 종합동인행사 케이크스퀘어에 참가해 각종 레이아크 게임 관련 상품 판매와 함께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는 레이아크의 유밍양(Ming Yang Yu) CEO가 직접 참여해 유저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레이아크가 케이크스퀘어에 참가한 이유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레이아크의 유밍양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크스퀘어에 참가한 이유는?
레이아크는 각종 SNS를 통해 한국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 유저들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직접 행사에 대해 알려줬다. 케이크스퀘어에 대해 알아보니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
한국 유저들을 직접 만나 소감은?
한국 유저들이 많은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열정적인 반응을 보여줘서 감동받았다. 다만 일부 유저들이 먼 곳에서 왔지만 몇몇 상품들이 도착하지 않아 전달하지 못 했다. 이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 최대한 오늘 밤 내에 수령해 2번째 날이라도 제대로 전달드리고 싶다.
또 유저들이 전해 준 대부분의 피드백들은 게임에 관한 의견이었다. 진행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모은 피드백은 종합해 반영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질문들이 임플로전과 디모의 후속작인데 아직 구상 중에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가?
사실 이번 케이크스퀘어가 레이아크의 유저들과 만나는 첫 공식 한국 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좀 더 진출하고 싶은 희망이 있다. 지스타와 같은 행사들에 기회가 되고 , 필요가 있다면 참가할 의향이 있다. 그리고 내년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싶은 희망이 있다.
새로운 신작들의 테스트나 출시 일정은?
소울 오브 에덴은 다음 달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글로벌 테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토리카는 현재 올해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리카는 내년에 정식 출시될 것이라 생각된다.
e스포츠나 VR과 같은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가?
앞으로 출시될 소울 오브 에덴의 경우 대전 중심의 게임이기 때문에 e스포츠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PC에서 AOS 장르 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연상시키듯이 모바일 게임에서는 소울 오브 에덴이 떠올랐으면 한다. 그리고 VR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VR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유저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인터넷을 통해 레아크와 소통해 주시는 한국 유저분들에게 감사하고, 레이아크는 곧 더 많은 콘텐츠로 한국 유저들을 찾아가 소통할 예정이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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