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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1-13 08: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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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사조영웅전, 탄탄한 게임성에 철저한 현지화로 승부!
http://web.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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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은 김용 소설 출간 60주년이자 2017년 퍼펙트월드코리아의 첫 번째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게임이다.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
퍼펙트월드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사조영웅전'이 지난 1월 10일 국내 정식 출시되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1억부 이상 팔린 동명의 김용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개발된 '사조영웅전'은 수집형 액션 RPG로, 대만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매출 1위와 중국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게임이다.
정식 출시 이후 보다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분주한 퍼펙트월드코리아를 방문해 김건욱 PM과 함께 '사조영웅전'의 국내 서비스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사조영웅전에 대한 소개
'사조영웅전'은 소설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기반으로 귀엽고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살려 무협 RPG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들의 접근성을 낮춘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무협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인 무공은 캐릭터마다 고유의 무공을 화려한 이펙트로 구현해 귀여움 속에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천하오절 왕중양, 홍칠공, 구양봉, 단지흥, 황약사 등 고수들과 팀을 구성해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스토리 모드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그려낸 것도 '사조영웅전'의 장점이다.
- 국내 서비스를 위해 준비한 콘텐츠는 무엇인지?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기존 게임의 한글화는 물론 국내 유저들에게 초점을 맞춘 UI 변경 등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다.
사조영웅전이라는 콘텐츠가 일반적인 대중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콘텐츠이기 때문에 중국과 대만 버전에는 없는 도감 시스템을 추가했다. 도감을 이용해 소설을 몰라도 캐릭터들의 관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게임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UI에 있어서도 중국과 대만 버전이 복잡한 것에 비해 국내 서비스 버전에서는 숨기기와 펼치기 기능을 추가해 더욱 깔끔해진 UI를 제공하고 있다.
공지와 같은 안내 부분에 있어서 텍스트로만 이뤄진 중국과 대만 버전과 달리 이미지를 이용한 띠 배너 형태가 익숙한 국내 유저들에 맞췄다.
- 정식 출시 버전에서 준비된 콘텐츠의 분량은 어느 정도인지?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35종의 캐릭터를 비롯해 무협의 절세고수를 가리는 '화산논검', 최상위 서열의 맹주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절세영웅',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천상감옥', 전서버 최강자전 등 10개의 게임 모드를 선보였다.
정식 출시 이후 국내 유저들이 '사조영웅전'을 플레이하는 패턴을 파악 중이다. 서비스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PvP 콘텐츠인 비무대회를 많이 즐겨 주시고 있다.
콘텐츠 순환구조에 있어서 스토리 모드와 PvP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국내 유저들의 성향과 '사조영웅전'이 잘 맞는 편이라 생각하고 있어 준비 중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 향후 업데이트 계획은?
이미 중국과 대만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인 게임인 만큼 캐릭터 각성과 대규모 PvP 콘텐츠인 문파전 등 3월까지 업데이트 콘텐츠는 준비된 상태다.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 속도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사조영웅전'은 소설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라 스토리가 탄탄하고, 김용 소설과 무협 게임 고정 팬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또한 속성과 논타겟팅 전투로 조작의 손맛을 살린 '사조영웅전'의 특징을 살려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조영웅전은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좋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니 사조영웅전을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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