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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장정우 등록일(수정) : 2018-01-05 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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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치열한 MMORPG 경쟁! 지친 당신을 달래주는 ‘걸스크라운’
http://web.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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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레전드 코리아의 허성준 팀장(좌)과 박경호 PM(우)
엑스레전드 코리아의 걸스크라운은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4개의 국가의 4개의 성물을 두고 펼치는 전쟁을 그린 RPG이다. 유저는 4개의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며, 스토리와 함께 자신의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또 동화풍의 그래픽과 미니게임과 같은 콘텐츠로 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월 정식 출시 예정인 걸스크라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엑스레전드 코리아의 허성준 팀장과 박경호 PM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엑스레전드의 게임 중 걸스크라운을 국내 서비스 하게 된 계기는?
현재 IP와 MMORPG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대세이다. 이런 게임들의 특성상 경쟁이 심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걸스크라운은 적은 시간만으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원하는 유저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한국에 서비스 결정을 내렸다. MMORPG의 주된 콘텐츠도 존재하지만 MMORPG 경험이 없는 유저라도 걸스크라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MMORPG가 대세인 시장에서 걸스크라운만의 강점은?
그래픽에서 독보적인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스마트 기기의 사양이 높아지면서 리얼풍 고퀄리티의 게임이 대세이지만 걸스크라운은 동화와 애니메이션 같이 부드러운 이미지가 담겨있다. 또 캐주얼풍의 MMORPG라도 장르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전이나 영웅, 미니게임과 같은 콘텐츠들이 있다.
특히 MMORPG에 낯선 유저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미니게임은 걸스크라운에서 필요한 주요 재료를 편하고 재미있게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4가지의 미니게임을 통해 사냥이 아니라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재화를 얻는 장치이다. 장비 중 특수부위인 액세서리들은 미니게임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4개의 국가가 존재하는데 어떤 콘셉트인가요?
걸스크라운의 4개의 국가는 큰 스토리뿐만 아니라 주요 콘텐츠인 국가전과 연결되는 요소이다. 유저는 레벨 18이 되면 4개의 국가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유저의 기여도 및 내정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국가를 발전시키고 다른 3개의 국가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이다. 승리한 국가의 구성원 전원에게 보상이 제공되며, 기여도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도 존재한다. 특히 동기 부여를 위해 내정 시스템 내에서 공헌을 하게 되면 캐릭터 개인의 능력치 향상에 따른 전투력도 올라간다.
국가전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4개의 국가의 유저들이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이다. 전투가 시작되기전 각 국가의 길드 중 가장 전투력이 높은 길드장만 될 수 있는 국왕이 선전포고를 통해 공격할 국가를 선택한다. 두 개이상의 국가가 하나의 국가에게 선전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국가에게 2~3개의 국가가 공격을 가해 견제하는 방식으로 국가 간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와 함께 전투를 펼치는 영웅들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영웅은 국가전 만큼이나 중요한 콘텐츠이다. 캐릭터 성장에 있어서 필수이며 또 다른 파티원이라고 할 수 있다. 영웅은 공격, 광폭, 체력, 회피, 방어 총 5종류로 나뉘며, C등급부터 SS등급까지 30종 이상의 영웅이 게임 내 구현됐다. 또 액정을 문질러 영웅을 육성하는 교감 시스템을 구현해 영웅에 애정을 쏟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다양한 영웅들은 게임의 콘텐츠 및 스토리와 같은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고, 특수 던전이나 룰렛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서도 영웅을 만나볼 수 있다. 낮은 등급의 영웅이라도 육성에 따라 A나 S급 영웅을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영웅들의 성장은 캐릭터의 전투력 상향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집한 영웅들을 골고루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출시 이후 업데이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게임 출시 이후 1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유저들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길드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길드의 요새를 확장하고, 영웅을 만날 수 있는 장치, 고레벨 유저를 위한 콘텐츠 추가될 것이다. 또 레벨 확장 이후에 유저들이 따라갈 수 있는 가이드 라인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2월 출시를 목표로 걸스크라운의 PC 버전을 준비 중이다. 많은 유저들이 앱플레이어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모바일 환경을 그대로 옮긴 것이기 때문에 섬세한 컨트롤을 하기 어렵다. PvP나 국가전 같은 콘텐츠를 보다 좋은 환경에서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PC 버전에서 키보드를 통해 온라인 게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 키 변경 기능을 준비 및 테스트 진행 중이다.
국내 서비스 방향성은 어떻게 설정하셨나요?
게임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이다. 현재 대작 MMORPG가 출시된 상태에서 걸스크라운을 찾는 유저들은 게임만의 독특함에 끌려온 고마운 유저들이다.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빠르게 질문에 답변하고, 내부적으로 이를 수치적으로 분석해서 편안하고 쉬운 게임을 내세운만큼 게임의 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다.
게임 출시를 앞둔 소감은?
허성준 팀장 : 기분이 좋다. 편안한 게임을 국내 유저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이것을 통해서 이전에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덜 받았으면 좋겠다. 매출적인 것을 떠나 좋은 사례를 남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열정을 가지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박경호 PM :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고, 서로 만나서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고 있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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