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의 7주간 독주를 저지했던 '뮤 모나크'는 다시 한 주만에 재역전 당하더니, 4위로 하락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다시 1위에 올라 안심한 듯 옷매무새를 만지작거렸다.
그리고 48시간이 흘렀을 즈음, 누군가 '세키'의 방을 노크했다.
하오플레이가 26일 출시한 레트로 미스터리 카드 턴제 RPG ‘리버스: 1999’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더빙 언어, 치명적인 아방가르드 스타일로 소리소문없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3일만에 1위로 급상승했다. '뮤 모나크'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던 '세키'는, '리버스: 1999'의 기습을 당한 셈이다.
로얄매치, 로블록스가 3위와 5위를 각각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의 신작 '빌딩앤파이터'가 6위로 바짝 다가서고 있다.
'빌딩앤파이터'는 유저의 위치를 기반으로 실제 지도를 반영한 영토와 빌딩을 점령해가는 신선한 콘셉트의 모바일게임이다. 영토를 넓히며 건물을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점령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주 Top 5에 올랐던 '요괴 벌목꾼'은 두계단 하락해 7위에 랭크됐다.
이 게임은 복잡한 던전 퀘스트와 까다로운 육성 시스템 없이 방치형 시스템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나무를 베거나 잠을 자면서 쉽게 성장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는 '모험'과 '도전'이라는 서브 콘텐츠가 있다. 유저는 요괴왕 보스와 1:1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전투 모드에도 자동 방치사냥 시스템이 있다.
26일 출시된 웹젠의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Master of Garden'는 25위에서 9위로 크게 점프했다.
동명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만화, 애니메이션에 이어 게임으로도 제작된 인기 IP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원작 팬들은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외전 격의 오리지널 스토리, 캐릭터와 교감하는 ‘인연’ 시스템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정은지를 전면에 내세워 '함께하면 즐거움이 두배!'를 강조하는 방치형 파티 MMO '클라우드 트레일: 팀 벤처'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구나 쉽게 즐기는 방치형 캐주얼 게임으로 24시간 자동 방치 전투, 가속 버프를 통해 파티원들과 함께 넓은 들판부터 신비로운 동굴까지 빠르게 탐험할 수 있다.
팀 포지셔닝에 따라 근거리 탱커, 원거리 딜러, 힐러 중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해 언제든지 다양한 전투 요구에 따라 전직이 가능하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