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 1위는 넷마블게임즈의 마블 퓨처파이트에 돌아갔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 31일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두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영화 속 복장 8종을 추가했다. 또 신규 보스 캐릭터를 추가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일요일 1위를 기록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이를 유지하면서 다시 왕좌를 차지했다.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이 2위로 밀려났다. 리니지M의 상승세와 마블 퓨처파이트의 업데이트로 삼국지M은 두 단계 내려갔으나 4일 한 단계 상승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순위권 내의 유일한 전략 게임인 삼국지M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위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게 돌아갔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주 9위까지 추락했지만 주말을 틈타 2위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일요일 삼국지M에게 자리를 내주고 3위를 기록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29일 ‘칠리맛 쿠키’를 업데이트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맥스의 윈드러너Z for Kakao(이하 윈드러너Z)가 4위로 한 주를 마쳤다. 윈드러너Z는 출시 이틀째인 31일부터 순위에 등장, 꾸준한 순위 상승을 보이면서 2일 10위권에 진입, 4일에 4위로 올랐다. 윈드러너Z는 전작인 윈드러너의 요소를 계승하면서 발전시킨 것이 특징으로, 4인 동시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5위에 자리했다. 출시 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 주 급격한 순위 하락을 겪으면서 하위권으로 처지고 말았다. 아직 순위권에서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 순위를 유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 주는 마블 퓨처파이트가 패치의 영향으로 상위권을 차지하는 모습이었다. 다음 주의 순위는 어떻게 변화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겠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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