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 '쿠키런:킹덤'을 맹렬하게 추격했던 '그랑사가'와 지난주 바통 터치를 했던 '삼국지 전략판'.
원조 코에이 삼국지의 참맛을 앞세워, 기운 차게 달려나갔지만, 한 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쿠키런:킹덤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5위까지 뒤쳐졌던 '그랑사가'는 숨고르기를 마치고, 다시 '쿠키런:킹덤' 추격에 나섰다. 지난주 토요일 2위까지 다시 바짝 붙었지만, 현재는 3위로 다시 내려왔다. '그랑사가'는 오늘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한 편의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채팅 UI, 결투장 자동 반복, 왕국 퀘스트 반복 등 작은 부분처럼 보이지만, 장수 게임으로 가는 첫 단추인 유저 소통에 더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4위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온 '로브록스'가 차지했다.
서비스 3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업데이트에 힘 입어, 지난주 15위에서 10계단 오른 5위에 랭크됐다. 새로운 총기 '모신나강', 'Kar98k’와 탈 것 '모터 글라이딩'을 추가했다. 모터 글라이딩은 뒷자리에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저사양폰이나 저장공간이 부족했던 유저들에겐 희소식인 '슬림패키지'도 제공한다. 저사양 리소스 패키지와 HD 리소스 패키지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맵 등의 리소스를 유저가 선별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브롤스타즈'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다시 상승세를 타며 각각 6위와 7위에 올라왔고, 쿠키런 돌풍의 주역 '오븐브레이크'는 2계단 내려앉았다.
10위권 밖에선 게임빌의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와 카카오게임즈의 '앨리스클로젯'이 20여 계단을 뛰어올라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고, 지난주 Top 5 돌풍을 일으켰던 '크레센트'는 한 주만에 10위권으로 추락했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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