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집권 중인 '쿠키런:킹덤'이 파죽의 '데카론M'에게 1위를 내줬다.
출시 이틀만에 59위에서 2위에 올랐던 '데카론M'은 내친김에 4월 19일 꿈에 그리던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왕좌에 머문 시간은 아쉽게도 딱 4일.
쿠키런:킹덤은 4일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장기집권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게다가 글로벌 누적 1천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10억 감사제'를 열며 위용을 과시했다.
프로야구 H3는 실제 KBO 리그 경기를 예측하고 보상을 받는 '예측 시스템'을 내놓으며,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랭크됐다. 매일 2개 경기 승리팀과 선택한 팀의 타자 기록 예측에 성공하면 포인트를 얻고, 교환한 'KBO볼'로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지난주에는 '파이널삼국지2'가 54위에서 4위까지 50계단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출시 하루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이어 헝그리앱 랭킹에서도 단숨에 5위권에 진입했다. 파이널삼국지2는 전작의 핵심 시스템을 계승했고, 라이브2D와 3D를 오가는 그래픽, 삼국지 최초의 어드벤처 방식의 던전 시스템 등의 차별화 전략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혼이 10위권 밖으로 떨어지면서, 로브록스, 삼국지 전략판, 브롤스타즈는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10위권 밖에 있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다시 9위로 복귀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줬다.
라인게임즈의 신작 '스매시 레전드'는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13일 글로벌 출시 이후 5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과 스팀 플랫폼에서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해 홍콩, 대만 등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4월엔 유독 강력한 게임이 많았다. 오늘(4월 26일) 출시한 '조선협객전M'과 29일 글로벌 오픈 예정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까지 합하면, 4월에 헝그리앱 랭킹 TOP 5에 들어간 게임들은 대단하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