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째 헝그리앱 랭킹 1위를 고수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업데이트 계획을 최근 공개했다. 길드 콘텐츠와 밸런스 조절 계획, 아바타, 탈 것 등을 비롯해 중장기 업데이트 계획이 들어있다.
아무래도 '블레이드&소울2' 정도급 대작이 나오지 않는 한은 '오딘'의 왕좌를 당분간은 넘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개미의 삶을 게임으로 옮긴 '디 앤츠: 언더그라운드 킹덤'은 그야말로 개미처럼 순위를 차근차근 올리고 있다. 지지난주 4위까지 오르더니, 급기야 지난주엔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며드는 판타지 어드벤처 '히어로즈 테일즈'를 3위로 끌어내리기까지 했다.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최근 5주 계획으로 라이브 방송과 결합한 '엘리트 스토리' 파트2를 업데이트했다. 매주 새로운 스토리가 방송과 결합돼 공개되는 방식이 확실히 주목을 끌고 있는 모양이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8위로 뛰어올라 지난주 4위까지 상승했다. 게임에 출연한 성우들과 방송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빛을 발하고 있다.
글로벌 히트작 '원신'도 '로드 오브 히어로즈'와 마찬가지로 업데이트에 힘입어 6위에 올랐다. 신규 지역 '이나즈마'를 오픈하고 '카미사토 아야카', '요이미야' 등 5성 캐릭터도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2주간 Top 5를 넘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듯 보였던 '냥코대전쟁'은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는 9위에 랭크돼 있으나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 다시 Top 10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올 초부터 랭킹 최상위권을 주름 잡았던 '쿠키런: 킹덤'도 힘이 많이 빠져 보인다. 그러나 7개월간 Top 10을 유지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흥행작임엔 틀림없다.
10위권 밖에선 '삼국지 군웅전'이 11위에서 호시탐탐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고, 신작 '슬레이어 키우기'는 34계단을 뛰어올라 13위에 랭크됐다.
장기집권 '오딘'의 유일한 맞수로 거론되고 있는 '블레이드 & 소울 2'가 8월 26일로 출시를 확정했다.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화끈한 8월의 순위 경쟁이 슬슬 기대된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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