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카라잔 파티와 함께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결승전이 진행된 가운데, 치열한 승부 끝에 조현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조현수 선수는 우승 상금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이번 우승 소감을 알아보기 위해 조현수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승 소감은?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다. 하지만 기분은 좋다.
상대가 강력한 용템포 덱을 선보였는데 부담은 없었는가?
결승전 덱을 준비하면서 용템포 덱이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승산이 있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다.
약한 영웅으로 평가 받는 도적을 선택한 이유는?
도적이 약하다고 평가되는 이유는 명치덱이 많아 도적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회는 상황이 다르다. 벤 카드를 이용해 이를 견제한다면 도적도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 카드인 반즈와 인자한 할머니를 평가하자면?
반즈는 죽음의 메아리가 있는 사냥꾼에게 굉장히 좋은 카드라고 생각한다. 또 비전 거인이 있는 도적 덱에서 활용하기도 했다. 인자한 할머니는 2~3 코스트 하수인을 소환할 때 전사의 무기를 버틸 수 있어서 큰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첫 세트에 마나 지룡에게 당한 심정은?
멘탈이 크게 흔들렸다. 다만 하스스톤이 원래 이런 게임이다 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첫 세트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도 운이 따라줄 것이라 여기고, 한 세트를 상대에게 줬다고 생각했다.
2세트에서 승리한 선수가 우승하는 결승 징크스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전혀 몰랐다. 오히려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
앞으로 있을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팀원들이 잘해주기 때문에 그들을 믿고 준비할 계획이다. 또 이번 결승전을 마무리 하고 고스트선수가 경기 준비를 도와주겠다고 이야기 해줬다. 이런 말을 들으니 든든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결승전 연습을 도와준 슬시호 선수와 타임 선수, 또 개인방송의 구독자와 시청자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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