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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이정한 등록일(수정) : 2016-10-23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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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롤드컵 4강] 삼성 크라운 이민호, 페이커를 잡겠다!
http://web.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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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4강 2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H2K 게이밍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삼성 갤럭시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는 빅토르와 카시오페아로 '류' 류상욱을 압도하는 운영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가 끝난 뒤 무대 인터뷰에서 이민호는 "H2K가 그동안 해온 경기를 보니 초반에 강력하게 압바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우리도 그에 대비하고 준비했는데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4강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삼성 갤럭시는 롤드컵 10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는 결승에 오른 SK텔레콤도 거두지 못한 기록이다. 이에 대해 이민호는 "다들 열심히 했고, 하늘의 도움도 더해진 것 같다.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민호는 "지금도 우리가 결승에 가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뒤 "어제 4강전을 보고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SKT를 이기려면 미드를 이겨야 한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다. 페이커를 잡고 싶어졌다.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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