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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이정한 등록일(수정) : 2016-10-23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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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롤드컵] 삼성, 새로운 멤버로 두 번째 우승 도전!
삼성 갤럭시가 완전히 새로운 로스터로 결승에 올라 팀 두 번째 롤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2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4강 2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H2K 게이밍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이 결승에 오르며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한국 팀간 롤드컵 결승에 성사됐다.
삼성은 지난 2013년 처음 롤드컵고 인연을 맺었다. MVP 블루와 화이트 팀을 인수해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창단한 삼성은 창단 원년에 롤드컵에 올랐으나 8강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듬해인 2014년 블루와 화이트가 모두 4강에 오르고, 화이트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삼성 왕조의 시대를 여는 듯 했으나 기존 선수들이 삼성과의 재계약 대신 중국 진출을 택하면서 신인 선수들로 새롭게 로스터를 꾸렸다.
신인 선수들로 새롭게 리그에 출전한 삼성은 2015년 부진을 겪었으나 '엠비션' 강찬용이 새롭게 팀에 합류하며 2016년 롤드컵 한국대표선발전을 통해 롤드컵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롤드컵 D조에서 조 1위를 기록하며 8강에 오른 삼성은 클라우드 나인과 H2K를 3:0으로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 전혀 새로운 멤버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결승에 오른 삼성 선수들 중 결승 무대를 경험해본 선수는 강찬용이 유일하다. 나머지 네 선수는 첫 결승 무대를 롤드컵에서 경험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삼성 갤럭시와 SK텔레콤의 롤드컵 결승는 오는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OL의 성지,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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