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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탔는데, 이 언니가 운전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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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땡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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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등록일(수정) : 2017-02-19 18:01:05
[PC] [롤챔스 스프링] 삼성 갤럭시, 장기전 끝에 1세트 승리!

http://web.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삼성 갤럭시는 오늘(19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장기전 끝에 1세트를 차지했다. 진에어는 중간중간 내셔 남작을 스틸하며 삼성의 움직임을 저지하려 했으나 이미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어려웠다.

참가 선수

진에어 그린윙스 : 전익수(익수/탑), 엄성현(엄티/정글), 이성혁(쿠잔/미드), 박진성(테디/AD 캐리), 노회종(눈꽃/서포터)

삼성 갤럭시 : 이성진(큐베/탑), 강찬용(앰비션/정글), 이민호(크라운/미드), 이승주(스티치/AD 캐리), 권지민(레이스/서포터)

밴

말자하, 그레이브즈, 라이즈, 제이스, 코르키 / 카밀, 바루스, 카직스, 케이틀린, 애쉬

픽

쉔, 리 신, 르블랑, 이즈리얼, 카르마 / 마오카이, 렝가, 빅토르, 진, 나미

1분 양 팀은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매복하며 선취점을 노렸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5분 진에어는 '앰비션' 강찬용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하고 아군 정글에서 잡아내 선취점을 획득했다. '크라운' 이민호는 이어진 미드 라인 교전에서 '엄티' 엄성현을 제압하며 킬 스코어를 따라갔다.

10분 엄성현은 상대의 시야 공백을 활용해 첫 대지 드래곤을 차지했다. 삼성은 12분 엄성현의 귀환을 노려 진입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진에어는 15분 바텀 라인을 기습하는 척 하며 후퇴를 유도하고 포탑 선취점을 차지했다. 삼성은 탑 1차 타워를 파괴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17분 삼성은 드래곤을 사냥하며 진에어를 유도했고, 4명을 쓰러뜨리며 드래곤과 글로벌 골드 모두를 가져갔다. 진에어는 바텀 1차 타워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진에어의 습격을 예상한 삼성은 매복 작전을 맞받아쳤고, 바텀 2차 타워까지 공격했다.

30분 미드 라인에서 교전을 시작한 삼성은 '레이스' 권지민이 제압됐지만 '눈꽃' 노회종을 잡고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진에어는 33분 삼성의 내셔 남작 사냥을 끊임없이 방해해 시간을 끌었다. 삼성은 '익수' 전익수의 바텀 라인 공격에 급하게 내셔 남작 사냥에 나섰지만 엄성현에게 스틸당하고 말았다.

38분 삼성은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고 이어지는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40분 바텀 라인 기습에 성공하며 억제기를 파괴했다. 44분 삼성은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지만 다시 진에어에게 빼앗겼다. 진에어는 49분 전익수가 탑 타워를 공격하는 사이 드래곤 앞에서 시간을 끌었고, 파괴에 성공했다.

50분 삼성은 미드 라인을 통해 진입했고, 교전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삼성이 1세트를 차지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