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21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점유율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띠고 있는 모습이다.
배틀그라운드는 3월 셋째 주 40%대를 달성했으나 지난 주 39.57%, 이번 주 39.21%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점유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중에는 37%대까지 낮아진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배틀그라운드의 ‘일당 독재’ 체제가 몰락할 위험성도 보인다.
지난 주부터 상위권 게임의 대부분이 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으나 신규 이벤트를 개시한 오버워치와 차기작 이전 계획을 발표한 피파온라인 3의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어 근래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 하락은 콘텐츠의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든어택과 던전앤파이터, 스타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의 점유율에는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9위와 10위인 블레이드 앤 소울과 천애명월도는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전체적인 점유율 순위에서는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은 한 주였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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