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출시된 피파온라인 4의 점유율 하락폭이 심상치 않다.
피파온라인 4는 지난 17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오버워치를 밀어내고 당일 3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19일부터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해 7%에서 5%대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이번 점유율 하락의 원인은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게임 방식에 유저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으로 보인다. 피파온라인 4는 기존 적용되던 ‘레거시 디펜스’를 ‘택티컬 디펜스’로 전환, PVP에 이를 적용하면서 유저의 조작 난도가 크게 상승했다.
이 밖에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주 대비 3% 하락한 35%를 기록했으며 이를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가 각 1%와 2%씩 나눠가진 모습이었다. 스타크래프트가 지난주에 비해 한 단계 하락했지만 여전히 2% 중반대의 점유율을 고수했다. 7위부터는 2% 미만의 게임들이 자리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주 대비 0.3% 정도의 점유율이 사라지면서 1.63%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에게 바짝 쫓겼다.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2주 연속 10위 자리를 지켰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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