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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디아블로: 이모탈’이 중화권의 대표 RPG ‘선검기협전’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넷이즈와 블리자드가 지난해 1월
블리자드 게임의 중국 서비스 계약 갱신 협상이
결렬된 이후 모든 블리자드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중단하였지만 ‘디아블로: 이모탈’만은 넷이즈와 블리자드가 공동 개발한 게임이기에 중국에서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어왔다.
4월 24일, ‘디아블로: 이모탈’과 ‘선검기협전’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가 정식 출시되었다. 플레이어들은 ‘선검기협전’의 종횡무진하는 주인공 ‘이소요’가
되어 요괴탑을 정복하고, 시리즈의 초대 빌런인
‘배월교주’와 정면으로 맞서 결전을 펼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디아블로: 이모탈’과
‘선검기협전’의 콜라보 버전인 '일검소요'의 출시와 함께 콜라보 코스튬 의상도 선보였는데 플레이어들은
해당 의상을 획득하여 '이소요’와 '배월교주'등 ‘선검기협전’의 캐릭터로 외형을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는 ‘선검기협전’에 등장한 ‘칠성검’에서 영감을 얻어 전 직업 모두에게 ‘칠성’ 시리즈 무기를 출시했다. 캐릭터는 해당 무기 장착 시 스킬 이펙트가 바뀌면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선검기협전’의 무협 기술들이 시전된다.
모험을 도와줄 사역마 ‘가시덤불
사냥꾼’도 새로 등장한다. 해당 신규 사역마는 전투에 참여하여
주인공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기념으로 함께 출시된 ‘풀요정’ 사역마 스킨을 획득하면 독특한 외형으로 위장해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중화권 게임의 고전 명작으로 현재까지도 후속작을 출시하고 있는 '선검기협전'은 중화권 게임의 역사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리즈마다 전개되는 애잔한 스토리가 많은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만화, 소설,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파생되어 그 영향력과 인기를 확대하고 있다.
블리자드와 넷이즈의 관계가 완화되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이벤트가
더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김 걸 기자(jj@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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