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스튜디오 리얼리티즈아이오(Realities.io)가 전 세계 40만 명의 이용자와 3000건 이상의 호평을 받은 VR 퍼즐 게임 퍼즐링 플레이시(Puzzling Places)의 PC 버전 출시일을 4월 9일로 확정했다.
이번 출시는 스팀(Steam)과 스팀덱(Steam Deck)에서 처음으로 비(非)VR 환경을 지원하는 버전이며, 동시에 PCVR 플레이도 가능해 이용자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개발진은 PC 버전이 시스템 전반을 완전히 재구축한 형태라고 밝히며, 올해 스팀과 스팀VR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팀 코드 역시 엠바고 없이 제공되고 있어 원한다면 바로 요청할 수 있다.
퍼즐링 플레이시는 아름다운 3D 디오라마를 조각처럼 맞춰 완성하는 퍼즐 게임으로, 간단히 잠깐 즐길 수 있는 5분짜리 퍼즐부터 비 오는 주말에 몰입해 해결하는 수백~천 조각 규모의 퍼즐까지 폭넓은 난이도를 제공한다.
게임에는 퀘스트, 타이머, 레벨업 요소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 플레이어가 원하는 속도로 차분하게 조각을 맞춰가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실제 장소를 3D 스캔해 만든 디오라마는 애니메이션과 환경음, 환경 기반 스토리텔링 요소까지 더해져 퍼즐을 완성하면 작은 미니어처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게임 모드는 클래식 모드(Classic Mode)와 저니 모드(Journey Mode)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클래식 모드는 전통적인 직소 퍼즐 경험을 제공하며, 저니 모드는 보다 안내형 진행으로 퍼즐을 천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퍼즐은 25, 50, 100, 200, 400 조각 구성으로 준비돼 있으며, 일부는 800과 1000 조각까지 지원해 짧은 휴식부터 장시간 집중 세션까지 폭넓은 선택을 제공한다. 또한 PC, 스팀덱, VR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크로스 디바이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2016년 설립된 리얼리티즈아이오(Realities.io)는 3D 포토그래피 분야의 선구자로, 초기 스팀VR 앱 리얼리티즈(Realities)를 비롯해 다양한 수상작 VR 영화와 체험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특히 SXSW 2019에서 ‘Best Use of Immersive Arts’를 수상한 Home After War, 그리고 VR 퍼즐 장르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퍼즐링 플레이시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스튜디오는 이번 PC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입체 퍼즐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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