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손노리/엔트리브소프트를 이끌었던 김준영 대표가 지난해 창업한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투핸즈게임즈에서 3D 실시간 전략 대전형 모바일 게임 신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투핸즈게임즈는 최근인 지난 3월 20일 '경력 게임기획자 모집'이라는 제목의 채용 공고를 내고 개발자를 모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채용공고의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개발 중인 장르는 3D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며, 기술집약형 고퀄리티 게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MOBA, RTS 장르 또는 PVP 게임을 선호하시거나 강점이 있으신 분 우대', '유니티 3D 엔진을 경험하신 분' 이라는 문구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해보면 투핸즈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은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유니티 3D엔진을 사용한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으로 고퀄리티의 모바일 MOBA또는 RTS 장르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RPG 장르에서 탈피해 개인의 조작 능력과 전략적인 대결의 재미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2014년 엔트리브소프트에서 자체 개발 서비스 했었던 SF 전략 디펜스 게임 '세컨어스'가 연상되나 그 보다 더 기술적으로 기획적으로 발전 된 형태를 추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핸즈게임즈 창업 이후, 줄곳 RPG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로 도전하고 싶다고 밝혀 온 김준영 대표, 그 다짐 처럼 RPG가 아닌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장르 게임으로 출사표를 던전 투핸즈게임즈가 언제 어떤 모습의 신작을 선보일지 사뭇 기대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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