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억명이 즐긴 PC MMORPG의 원조 한류 게임 '미르의전설2'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2001년에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 '미르의전설2'는 같은 해 9월 중국 시장에 진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동시접속자 80만명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메이드인코리아 게임의 선봉장격이다.
무협 게임의 신기록을 새로 쓴 미르의 전설2가 '리부트'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귀환한다.
이 게임의 서비스를 맡은 게임펍은 11월 21일, 모바일 게임 ‘미르의전설2 리부트’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출시 당일 혼잡함을 감안해 하루 앞선 11월 20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미르의전설2 리부트’는 최고의 IP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MMORPG로 30~40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여 일만에 사전등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미르의전설2 리부트’에서 게이머들은 필드 PK는 물론, 복수 시스템, 보스 몬스터 협동 사냥,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하면서도 짜릿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거기에 게임 내 자유로운 시장 경제 구현을 위해 경매장과 함께 유저 간 일대일 거래 시스템을 채택했다. 다만, 청소년용(12세 이용가), 성인용(18세 이용가) 버전을 분리해 청소년 버전에서는 개인 거래 시스템과 경매장 이용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미르의전설2 리부트’는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 신청만해도 축복유, 던전족자 등 1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지는 스타팅부스터 패키지를 받을 수 있고,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모두에게 100만 금화를 지급한다.
신상호 기자 (s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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