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토종 IP 게임들이 헝그리앱 랭킹 1~2위를 차지했다.
엔트런스가 개발하고 드래곤플라이가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이 지난주 경합을 벌였던 '로얄매치'를 누르고 11월 28일부터 1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티어에 상관없이 모든 유저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결투장’과 본인 티어에서 최강자를 가리는 ‘최강자전’부터 대장전이라 불리는 3:3 릴레이 전투 방식의 ‘투기장’이 존재한다. 또한 팀워크가 필요한 3:3 전투 방식의 ‘용사의 전장’ 등 6종류에 달하는 PvP 콘텐츠로 전투를 강조한 작품이다.
6일간 1위에 올랐던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은 또다른 토종 IP 게임 '씰M'이 등장하며 1위를 내주고 말았다.
‘씰M’은 20년간 사랑받은 PC 온라인게임 '씰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함께 다양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콤보 시스템, 씰톡 시스템 등의 콘텐츠가 과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좀비 전략 건설 시뮬레이션 '라스트 워: 서바이벌 게임'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에 랭크됐으며, 넷마블의 흥행 IP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9위에서 다시 Top 5로 재진입했다.
화제를 모았던 서브컬처 신작 '더블유 : 크로스월드'는 지난주보다 3계단 하락한 7위에 랭크됐다.
메카닉으로 전직해 더블 파워를 획득하고, 고대 보스와 최신형 메카닉 보스가 기다리는 전투나 메이트와의 협동 레이드에 참여해 화려한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던전 퀘스트와 까다로운 육성 시스템 없는 방치형 게임 '요괴벌목꾼', 빙하기를 배경으로 한 종말 서바이벌 전략 'WOS :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밖에서는 '모어펀'의 신작 '땡땡 마법사'가 11위, 포에버9게임즈의 '나만의 삼국지'가 18위에 눈길을 끌었다. 12월 7일에는 엔씨의 새로운 IP 대작 '쓰론 앤 리버티'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음주 헝그리앱 랭킹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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