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게임 명가 '하비'의 최신작 '궁수의 전설2'가 전작이 이어, 후속작에서도 헝그리앱 랭킹 1위를 거머쥐었다.
전작 '궁수의 전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신규 스킬과 스테이지 및 콘텐츠를 통해 파워업된 2.0 로그라이크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저는 봉인의 전투, 천상타워, 골드 동굴, 룬 유적을 통해 새로워진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다양해진 재미와 재화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경기장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대결 시스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공식 홍보 모델로 2024 파리올림픽 양궁의 주역인 김우진 선수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만 해도 듣보잡이었던 전작 '궁수의 전설'은 2019년 6월, 3주 연속 헝그리앱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도 쉽게 내려올 것 같지는 않다.
한편, 지난주는 MMORPG 신작들이 대거 랭킹에 진입하면서 순위를 뒤흔들기도 했다. 판타지물 투성이의 국내 시장에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신작 '조선협객전2M'이 파죽지세로 상승해 3위에 랭크됐다. 특히나 서비스 첫 주에 '에피소드3'라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기도 해,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엠게임의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 MMORPG '귀혼M'도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2D 도트 그래픽의 레트로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동양 판타지 무협을 절묘하게 잘 버무렸다. PC판에는 없는 던전, 결투장 같은 전투 요소와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11월 29일에는 2위까지 순위를 올리기도 했다.
보스전을 특화한 다크 판타지 MMORPG '어비스: 데스티니'도 출시 4일만에 7위에 랭크됐다.
호쾌한 타격감과 빠른 템포의 전투로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월드 보스, 전속 보스, 보스 영역 등으로 나뉘는 보스는 각각 독특한 전투 방식과 스킬 조합으로 흥미를 더한다. 유저의 전투력을 순간적으로 극대화 시키는 '변신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Top 5에 오래 머물렀던 '운빨존많겜', '라스트 워: 서바이벌', '로블록스' 등은 신작 MMORPG의 공습으로 일제히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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