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4주차 헝그리앱 랭킹에서는 ‘킹샷’이 다시 한번 저력을 증명했다. ‘열혈강호: 귀환’을 꺾고 2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켜내며 흔들림 없는 1위를 이어간 것이다.
방학 시즌의 막바지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로블록스’와 치열한 경쟁 끝에 2위를 지켰고, 이 여파로 ‘로얄킹덤’은 한 계단 밀려난 4위를 기록했다. ‘가십하버: 합성 & 스토리 게임’은 변동 없이 5위를 유지하며 TOP5 라인업은 큰 변화 없이 마무리됐다.
신작 ‘뱀피르’의 등장이 상위권에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의외로 큰 변동은 없었다. 대신 중위권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눈에 띄었다.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7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6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9월 출시된 좀비 생존 게임 ‘다크 워 서바이벌’이 10위권 밖에서 무려 7위로 진입했다. ‘라스트워’와 ‘WOS’를 절묘하게 결합한 방식으로 유저들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하며 단숨에 상위권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주 재진입에 성공했던 ‘아키르: 콜 오브 에시르’는 8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순위를 지켰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로딩 없는 심리스 오픈월드, 500대 500 실시간 전투, 무기 교체가 가능한 더블 무기 시스템, 역할 기반 레이드 등 콘솔급 완성도를 앞세워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규모 업데이트를 등에 업고 TOP 10 복귀에 성공했던 ‘마비노기 모바일’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위에 머물렀다.
TOP 10 밖에서는 ‘열혈강호: 귀환’이 11위에서 재진입을 노리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여름의 막바지, 다소 차분한 상위권 분위기 속에서도 치열한 하위권 경쟁이 이어지며,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이변이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