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스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디펜스 게임 <냥코 대전쟁>이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무려 8천 명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행운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250명은 현장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 대부분이 <냥코 대전쟁>의 블랙&화이트 드레스코드를 맞추고 있었던 만큼 행사장에서 묘한 일체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행사는 ‘냥코 냐워드’라는 이름처럼 시상식 콘셉트로 진행됐다.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월, 레드 카펫을 깔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 포토존,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주는 즉석 사진 코너를 비롯해 랜덤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뽑기 코너가 마련돼 있었다.
▲ 레드 카펫에서 배우가 된 듯한 기분도 내 보고
본 행사가 시작되자 진행을 맡은 신길우 MC가 무대에 올라 유저들간의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좌석의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지자 이번 행사의 특별 게스트 ‘와카바야시 아츠시’ 프로듀서가 출연해 유저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익살맞은 모습으로 무대 위를 뛰어다니며 웃음을 안겨주는 그 모습은 역시나 <냥코 대전쟁>의 프로듀서답다는 인상이었다.
와카바야시 프로듀서는 먼저 “여러분 덕분에 냥코 대전쟁이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 직후 과장된 몸짓과 함께 ‘여러분은 Lucky Guy’라는 말을 던져 회장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참가자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신길우 MC의 모습
▲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한층 부드러워진 분위기
▲ 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와카바야시’ 프로듀서의 등장
▲ 넘치는 박수와 환호성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어서 지난 10년간 <냥코 대전쟁>의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가 시작됐다.
▣ 냥코대전쟁 지난 10년간의 기록
2014년 : 한국 출시 / 세계편 등장 / 1,000만 다운로드
- 한국판 이름이 <냥코 대전쟁>이 아니라 ‘야옹이 대전쟁’이 될 뻔
2015년 : 미래편 등장 / 다크 히어로즈 등장 / 2,000만 다운로드
2016년 : 가마토토 탐험대 등장 / 울트라 고양이 축제 시작
- 가마토토 탐험대는 와카바야시 프로듀서가 직접 BGM까지 작곡
2017년 : 우주편 등장 / 3,000만 다운로드
2018년 : 냥코 클럽 등장 / 본능 해방 등장
2019년 : 냥코 메달 등장 / 한국 라이선싱 페어 출전 / 4,000만 다운로드
- 처음으로 한국 유저들과 만난 자리, 정기 오프라인 행사 결심
2020년 : 본능 구슬 등장 / 5,000만 다운로드
2021년 : 마계편 등장 / 한국판 첫 TVCF / 유튜브 냥코TV / 6,000만 다운로드
2022년 : 진화 재료 수석 추가 / 7,000만 다운로드
2023년 : 초본능 등장 / 제4형태 진화 / 한국 첫 감사제 / 8,000만 다운로드
2024년 : 한국 출시 10주년 / 9000만 다운로드
▲ 프로듀서 曰 게임 이름이 ‘야옹이 대전쟁’이 될 뻔 했다고
▲ 감개무량, <냥코대전쟁> 한국판 10주년 달성
▲ 콩트의 한 장면 같지만 평범한 퇴장 모습입니다
발표를 마친 후에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퀴즈쇼가 진행됐다. 퀴즈는 조금 전에 발표된 연도별 게임의 주요 이슈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MC의 진행으로 한 차례 친교를 다진 덕분일까? 같은 테이블에 앉은 이들끼리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퀴즈쇼가 끝나고 지난 ‘냥코 어워드’의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냥코 대전쟁>의 캐릭터를 총 5개 부문으로 나눠서 수상을 진행했는데, 방패형 부문은 ‘광란의 탱크 고양이’, 공격형 부문은 ‘고양이 무토’, 방해형 부문은 ‘고양이 사과’, 서프라이즈 진화 부문은 ‘고양이 로커’, 스페셜 투표에서는 ‘화근의 마녀 캐슬리’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 어워드 발표 전, 예상 캐릭터를 말하는 유저의 모습
▲ 스페셜 투표에서는 화근의 마녀 캐슬리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퀴즈쇼 시상식과 럭키 드로우가 진행됐다. 퀴즈쇼에서 상위 5등에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럭키 드로우 시간에는 다시 한번 와카바야시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직접 경품을 증정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와카바야시 프로듀서는 “10년 이상 서비스를 해온 모바일 게임이 많지 않은데 여러분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 15년, 20년, 100년까지 이어지는 <냥코 대전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자를 비롯한 모든 유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럭키 드로우 추첨 중, 대망의 1등은 누구?
▲ 돌아가기 전, 와카바야시 프로듀서와 기념 촬영
▲ 갈 때는 양 손을 무겁게, <냥코 대전쟁>은 다 챙겨드립니다
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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