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븐나이츠 결투장은 손오공의 각성 이후로 오방덱, 오만덱등 손오공을 주축으로 한 덱이 매우 유행하고 있다. 각성 크리스를 힐러로 투입하고 손오공을 보호진형 뒷열로 배치해 생존력을 극대로 올려 상대를 말려죽이는 오공덱은 최근 카운터가 없다할정도로 기세등등하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손오공을 상대하는데 매우 탁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바로 각성 라이언이 주인공인데 라이언의 스킬 ‘광풍참, 강자 사냥’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원숭이덱을 상대하는데 적합하다. 먼저 라이언은 보통 앞줄에서 뒷열 버프 제공과 동시에 상대의 공격을 회피기로 피하며 생존하는 영웅인데, 손오공을 상대하려면 공격 영웅의 역할을 해내야한다. 그렇기에 뒷열로 이동하는데 멜키르와 같은 줄이면 약점 공격이 상승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 오공덱을 상대하는데 최적인 라이언
<실험체>
먼저 필자가 실험한 46레벨 각성 라이언의 스펙은 양산형의 장비로 초월은 없으며 드래곤, 구사황 각성 장비만 착용하였다. 속공이 1 느린 구사황 무기 때문에 대표는 방어대표로 선정했으며, 만렙 밸런스 진형 후방에 멜키르와 함께 배치했다. 실험한 티어는 챈슬러, 에반이 거의 없는 챌린저 구간이다.
패시브
아군 진형 후방 영웅의 약점 공격과 치명타 확률이 40% 상승합니다. 추가적으로 자신에게 모든 피해에 대하여 확률적으로 빗나감이 적용되며, 모든 피해에 대한 면역이 2턴간 부여됩니다.
후방 약공 증가와 멜키르의 같은 열 약공 증가를 받으면 매우높은 약점 공격확률을 받을 수 있다. 치명 공격 확정 기술인 ‘강자 사냥’ 때문에 치명타 확률 상승이 다소 낭비되지만, 광풍참에서 큰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광풍참
적군 전체에게 공격력의 50% 물리 피해를 두번 입히고, 대상의 생명력의 30% 피해를 입힙니다. 추가적으로 관통 효과가 적용됩니다.
50% 두번 피해와 동시에 생명력 30% 피해 추가가 매우 높은 대미지를 뽑아낸다. 거기다 관통 효과가 적용되는데 관통은 상대의 피해 감소 효과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피해 감소 패시브를 지닌 손오공과 크리스에게 대미지가 가감없이 들어가 매우 큰 피해를 주게 된다. 실험용인 양산형 라이언도 크리티컬이 잘 터지면 전체 공격기임에도 불구하고 광풍참으로 손오공과 크리스를 한방에 보낼 수 있었다. 초월 무기를 사용한다면 더욱 강력해질 기술이다.
▲ 대미지가 잘 뜰때만 골라 캡쳐한 장면이 아니다, 보통 이정도 피해를 준다
강자 사냥
공격력 또는 마법력이 가장 높은 적군 1명에게 공격력의 130% 물리피해를 네번 입힙니다. 추가적으로 치명타와 관통효과가 적용됩니다.
강자 사냥은 항상 손오공을 저격할 수 있다. 손오공덱은 그 외<크리스<손오공 순으로 살려야 하기 때문에, 손오공을 보호진영 뒷열에 놓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강자 사냥이 발동되면 공격력이 가장 높은 손오공에게 무조건 발동되는 것이다. 강자 사냥은 확정 치명타와 관통효과 덕분에 발동만 되면 한 번에 손오공을 제거할 수 있다.
(각성기)폭주의 광검
적군 4명에게 공격력의 100%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추가적으로 2000 만큼의 고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모든 턴제 버프에 대하여 2턴 감소시킵니다.
폭주의 광검은 만약 크리스가 불사 상태로 남아있다면 불사 버프를 2턴 감소시키므로 크리스 제거에 도움이 된다.
◈ 누굴 제외하고 라이언을 투입하나
라이언을 투입하게 되면 손오공덱을 상대하는데 한결 수월해진다. 하지만 멜키르, 연희, 라이언, 스파이크(유리, 칼헤론)이 고정 멤버로 투입되어 나머지 한자리는 델론즈나 키리엘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델론즈를 투입하면 라이언의 피해량이 매우 높아지지만 반사피해에 노출되고 키리엘을 투입하면 공격력 감소로 대미지가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 생긴다.
이 같은 경우는 본인의 티어에 챈슬러, 에반이 많다면 키리엘이나 유신을 사용하고 반사 피해를 주는 영웅이 거의 없는 구간이라면 델론즈를 선택하는게 좋다.
글: 남윤서(ny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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