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스테이지2가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타이틀 매치에 진출할 팀들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뉴욕 엑셀시어로 현재 7승 1패 승점 +20으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뉴욕 엑셀시어는 지난 스테이지에서 1위로 타이틀 매치에 진출했지만, 런던 스핏파이어에게 역스윕 당하면서 아쉽게 타이틀을 따내지 못하고 스테이지를 마무리했었다. 뉴욕 엑셀시어의 경우 LA 발리언트와, 댈러스 퓨얼의 경기가 남아있다.
뉴욕 엑셀시어를 제외한 팀들 중 유력한 후보들은 런던 스핏파이어와, LA 글래디에이터즈, 서울 다이너스티가 유력하다. 세 팀 모두 6승 2패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승점 차이에 의해 순위가 정해지고 있다.
하지만 런던 스핏파이어의 경우 현재 하위팀에 자리 잡고 있는 댈러스 퓨얼과 상하이 드래곤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타이틀 매치 진출에 매우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LA 글래디에이터즈와 서울 다이너스티는 힘겨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Fissure 선수의 합류로 스테이지2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테이지1에서 겨뤄 패배한 경험이 있는 보스턴 업라이징과 Eqo 선수가 출전하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필라델피아 퓨전과의 경기가 남아있다.
서울 다이너스티도 하위팀이지만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플로리다 메이헴과 휴스턴 아웃로즈와의 경기가 남아 있어 LA 글래디에이터즈와의 타이틀 매치 진출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 네 팀 모두 남은 경기에서 서로 만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팀이 2승을 차지한다면 승점에 의해 뉴욕 엑셀시어는 100% 진출, 남은 세 팀의 경우 승점에 따라 진출 여부가 갈리게 된다.
신승용 기자(shins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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