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마블 퓨쳐파이트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마블 퓨쳐파이트는 2일부터 이터널라이트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7일 가까스로 다시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30일부터는 누적 이용자수 7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수 주 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일러 보인다.
가이아모바일의 이터널라이트가 2위로 내려왔다. 이터널라이트는 지난 주 1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마지막에 그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어터널라이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RPG 장르이기에 큰 순위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이 3위에 안착했다. 프렌즈마블은 지난 주 27위에서 시작했으나 금요일을 기점으로 순위가 크게 상승해 5위권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4일 프렌즈마블은 채널을 통합하고 무료 충전 금액을 상향하는 등 다양한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순위 상승은 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어썸피스의 좀비고등학교가 4위를 기록했다. 30일 8위였던 좀비고등학교는 11위까지 떨어졌지만 주말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게임이기에 상위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순위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로게임즈의 요리차원이 5위로 한 주를 마쳤다. 요리차원은 5월 1일 64위에 등장, 이틀만에 10위권 안쪽으로 진입했다. 월요일 요리차원은 어린이날 업데이트에 힘입어 5위에 올랐다. 최근 중국 개발 게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한동안 순위권에 머물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주는 기존 출시 게임들과 신작이 순위표에 골고루 모여 있는 모습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다음 주 순위는 어떻게 변화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겠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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