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어둠의 반격’이 출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확장팩 출시에 앞서 신규 카드를 하나둘씩 공개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월 22일에는 전사의 새로운 카드인 ‘오메가 섬멸기’, ‘사기 증진’, 흑마법사 카드인 ‘라팜의 계략’이 공개됐다.
■ 오메가 섬멸기
오메가 시리즈는 내 마나 수정이 10개가 되면 특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카드다. 오메가 조립시설, 오메가 요원 등 폭심만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추가되기 시작한 카드들로 그냥 사용해도 괜찮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유저가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오메가 섬멸기는 4코스트 4/5 하수인으로 내 마나 수정이 10개면 하수인에게 피해를 10 주는 효과를 갖추고 있다. 기본 능력치가 높아 바닐라 하수인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후반에 강력한 도발 하수인을 처지할 수 있어 기계 전사에 활용해볼 여지가 있으나 최근 메타를 볼때 벽덱의 시대가 오지 않는 한 등급전보다는 투기장에서 활용될 여지가 있다.
오메가 섬멸기를 직접 사용하는 것보다 오메가 조립시설을 활용해 오메가 섬멸기를 발견해 사용하는 쪽이 나을 것이라 생각된다.
■ 사기 증진
사기 증진은 하수인에게 피해를 1 주고 그 하수인이 생존하면, 무작위 졸개를 내 손으로 가져올 수 있다. 피해 1을 주고 졸개를 하나 가져오는 것은 좋은 효과지만, 대상 하수인이 생존해야 하는 만큼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다.
졸개 효과가 뛰어나므로 1코스트에 바로 사용하기 보단 2코스트 이후에 사용해 졸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 라팜의 계략
과연 이 카드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라팜의 계략은 3코스트 주문 카드로 1/1 임프를 강화도에 따라 소환하는 카드다. 1/1 임프를 소환하는 양만 증가하는 카드로 이 카드로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다.
1/1 하수인으로는 필드를 휘어잡는 것도 불가능하고 필드를 불렸다고 해도 광역기 한 번이면 쉽게 정리되는 만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오지 않는다면 단독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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