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2명이 만든 게임으로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운빨존많겜'이 3주째 헝그리앱 랭킹을 장악하고 있다.
이 게임은 2인이 함께 협력해 높은 웨이브를 달성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일반 타워디펜스 장르와 흡사해 보이지만 영웅 소환이나 조합이 랜덤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플레이 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근 득세하던 방치형 게임이, '운빨존많겜' 등장의 여파로 빠르게 식어가는 분위기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운빨존많겜'을 가장 가까이에서 견제하던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5위로 추락한 가운데, 국산 MMORPG가 급상승 중이다.
지난 20일 출시된 블루포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이 1주일만에 3위로 치솟았다.
전작 '에오스 레드'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계승하고, 자유경제 등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발전시켜 진보된 오픈 필드 정통 MMORPG를 지향한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로 내세운 '치욕 시스템'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머지않아 '운빨존많겜'과 1위를 놓고 국산끼리 진검승부를 펼칠 가능성도 높다.
출시하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던 '그랑사가 키우기'는 3계단 하락한 7위에 랭크됐으며, 헝앱 순위 터줏대감 '브롤스타즈'와 '로블록스'는 각각 6위와 8위를 유지 중이다.
4주년 버프를 받은 'FC 모바일'은 오랜만에 Top 9에 재진입했고, 출시 50일을 맞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10위로 올라섰다.
10위권 밖에서는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12위, 7주년을 맞아 'EPISODE. ZERO'의 성공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한 '리니지M'은 16위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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