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는 IT시대에 특정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디지털노마드의 목표입니다"
<헝그리앱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인디게임 [이그니션 프로젝트]. 이그니션 프로젝트는 숨겨져 있던 국내 인디 개발팀을 발굴하고, 재발견해 소개하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젝트다>
디지털노마드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궁수 키우기'(The Shadow Archer)가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되어 서비스 중인다.
'궁수 키우기'는 클리커 장르의 쉬운 게임성과 국내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RPG 장르의 성장 재미 요소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디지털노마드 김주수 대표와 함께 '궁수 키우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궁수 키우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궁수 키우기'는 1인 개발 게임이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클리커 장르의 게임을 선택해 개발에 집중한 게임이다. '장풍 키우기', '세계수 키우기' 등 동료 1인 개발자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궁수 키우기'는 클리커 장르의 게임에 강화와 진화 시스템과 같이 RPG의 재미 요소를 더하고 시각적인 이펙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활, 화살, 궁수, 크리티컬, 치명타, 회피, 회복 등 다양한 강화 시스템으로 궁수를 진화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화려한 궁수의 패시브 스킬과 화살 이펙트 시스템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출시 3주가 지난 이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에서 최고 9위까지 기록했으며, 저연령층 유저를 타켓으로 개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20~30대 유저층도 많이 즐겨주시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 게임을 개발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혼자 개발을 했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없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특별한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 매출적인 부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아쉽다.
현재는 정식 출시 이후 버그 및 오류 등의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보안과 서버 및 게임 시스템 최적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좀 더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궁수 키우기의 업데이트 및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현재는 단순한 클릭 작업으로 자금을 모으는 '일반 모드'와 유저 간 경쟁 콘텐츠인 'PvP'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저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보스전'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버전 이외 iOS 버전의 서비스를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며, iOS 버전과 함께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각 국가 별로 언어를 대응해 나가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궁수 키우기 이후 차기작 개발 계획은?
현재 디자이너와 함께 개발 초기 기획 단계라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지만, 차기작은 RPG 장르의 게임으로 구상 중에 있다.
차기작의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겠지만, 현재 서비스 중인 '궁수 키우기'의 안정화 작업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먼저다.
- 마지막으로 궁수 키우기 팬들에게 한 마디
'궁수 키우기'를 플레이해 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유저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욱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콘텐츠의 추가는 물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니 앞으로도 '궁수 키우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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