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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수
  • 서진수 등록일(수정) : 2019-04-02 11:09:45
  • [PC] [주간 LCK] #10 정규 시즌 종료, 2019 LCK 스프링 팀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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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의 10주차에 걸친 대장정이 끝났다. 이제는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포스트 시즌만 남아있다. 그리핀이 일찌감치 결승행을 확정해놓은 가운데 SKT T1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으며 2위를 확정지었다.

2라운드에서 SKT T1를 제외한 모든 팀에게 승리한 킹존 드래곤X가 3위를 차지해 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승격팀인 담원 게이밍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준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두고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게 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SKT T1에게 패배해 KT롤스터가 승리하게 되면 승강전으로 추락하게 되는 위기를 맞았고 KT롤스터는 마지막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만 승리하면 승강전에서 탈출할 수 있었지만, 담원 게이밍에게 2:0으로 패배해 전시즌 우승팀이 승강전으로 추락하게 됐다.




■ 그리핀(정규 시즌 1위. 15승 3패 +23, 결승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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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어나더레벨이라고 불렸던 그리핀은 2라운드에서 젠지, 아프리카, 킹존에게 패배해 15승 3패로 리그 1위로 결승전 직행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탱커 챔피언의 너프로 ‘소드’ 최성원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크다.

젠지, 아프리카에게 패배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점점 메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정규 시즌 MVP를 차지한 ‘쵸비’ 정지훈과 ‘타잔’ 이승용이 팀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두 번째 결승전을 맞이하게 된 그리핀이 2018 LCK 서머의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며, 시간이 많이 주어진 만큼 메타에 적응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SKT T1(정규 시즌 2위, 14승 4패 +18, 플레이오프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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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이라 불리며,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던 SKT T1은 선수간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커’ 이상혁의 무리한 플레이와 맞지 않은 옷을 입은 ‘칸’ 김동하가 1라운드에서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줘 경기력에 우려를 나타내는 팬들이 많았다.

2라운드가 시작되면서 탑에서 공격적인 챔피언들이 기용되기 시작했다. 메타 변화와 함께 ‘칸’ 김동하가 살아났고 선수간 호흡도 맞아가기 시작하면서 SKT T1의 경기력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자력으로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 진출한다고 해도 정규 시즌 동안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그리핀을 상대해야 하므로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며, 킹존, 담원, 샌드박스 모두 어려운 상대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 킹존 드래곤X(정규 시즌 3위, 13승 5패 +15,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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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가장 강력했던 팀이 바로 킹존이었다. 킹존은 그리핀을 2:0으로 잡아내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2라운드에서 8승 1패를 기록해 3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5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폰’ 허원석의 부활과 쵸바와 정규 시즌 MVP를 놓고 각축전을 펼쳤던 ‘데프트’ 김혁규의 활약 덕분이다. 1라운드에서는 데프트와 투신이 고군분투했다면, 2라운드에서 살아난 폰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리핀에게 승리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은 상태지만, 칸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무너지는 모습을 한차례 보여줘 탑 라인에 불안요소가 남아있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서밋’ 박우태와 담원 게이밍의 ’너구리’ 장하권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라스칼’ 김광희가 어떻게 받아낼지가 플레이오프의 주요 포인트다.


■ 샌드박스 게이밍(정규 시즌 4위, 13승 5패 +12, 와일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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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는 2위를 차지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2라운드에서 흔들리기 시작한 샌드박스 게이밍은 킹존에게 세트 득실을 역전당하며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성령좌라고 불리는 ‘고스트’ 장용준의 각성과 희생의 아이콘 ‘조커’ 조재읍의 활약, LCK TOP3 탑라이너로 자리매김한 ‘서밋’ 박우태, 특급 정글 유망주 ‘온플릭’ 김장겸, 팀의 버팀목인 ‘도브’ 김재연까지 모든 팀원이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특히 오브젝트 싸움에 능한 팀으로 드래곤, 전령 획득 후 스노우볼을 굴리는 초반 운영이 뛰어나다. 다만 고스트와 조커의 경기력이 1라운드 같지 않다는 점이 불안요소이며, 강력한 초반에 비해 후반 운영이 부족해 주도권을 빼앗기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 담원 게이밍(정규 시즌 5위, 11승 7패 +8, 와일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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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전 스크림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 강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던 담원 게이밍은 5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

‘너구리’ 장하권에게 집중됐던 팀 화력을 2라운드에서 경기력이 올라온 ‘쇼메이커’ 허수가 나누기 시작했고 2라운드 초반 잠시 흔들렸던 너구리를 대신해 돌아온 기장님 ‘플레임’ 이호종의 활약으로 메꾸는 등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팀 자체가 탑 라이너의 기량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어 너구리, 플레임의 경기력에 따라 경기력에 큰 차이가 생긴다. 게다가 정글러의 기량이 상위 4팀과 비교했을때 약간 떨어지는 것도 약점이다. 와일드 카드 전에서 강력한 정글러인 온플릭을 만나게 되는 만큼 정글러 대결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 한화생명 e스포츠(정규 시즌 6위, 9승 9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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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아쉬움만 남은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의 목표를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고 밝혔던 한화생명 e스포츠는 2라운드에서 안정적이지 못한 경기력으로 4승 5패를 기록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문제는 미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상윤’ 권상윤과 ‘키’ 김한기의 조합은 그다마 나은 상황이지만, 팀 전체적으로 ‘템트’ 강명구와 ‘라바’ 김태훈의 활약에 따라 기복이 크다. 게다가 메타가 바뀌면서 ‘트할’ 박권혁도 1라운드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전체적인 경기력이 떨어졌다.

6위로 롤챔스에 남긴 했지만, 팀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과 메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탑 라인 등 단점이 크게 느껴졌던 시즌이다. 그나마 ‘무진’ 김무진이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 GEN.G(정규 시즌 7위, 5승 13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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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에 살아남는데는 성공했지만, 여러모로 실패한 시즌이다. ‘룰러’ 박재혁마저 없었다면 젠지는 아마 진에어 그린윙스와 함께 승강전에서 싸우고 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 ‘엠비션’ 강찬용과 ‘코어장전’ 조용인의 빈자리를 전혀 채우지 못하해 제대로 된 운영을 보여주지 못했다.

‘큐베’ 이성진은 1라운드부터 아트록스, 우르곳, 이렐리아 등 OP 챔피언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플라이’ 송용준은 미드 라인에서 리산드라 외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밴픽싸움부터 밀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로치’ 김강희를 미드 라인으로 기용할 정도로 팀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은 시즌이었으며, 거금을 들여 영입한 ‘피넛’ 한왕호도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여러모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쌓여있다. 그다마 다행인 점은 신인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서머 시즌 미드, 정글의 경기력 상승과 선수들의 전체적인 챔피언 폭을 늘리지 못한다면 스프링 시즌의 아픔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 아프리카 프릭스(정규 시즌 8위, 5승 13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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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가까스로 승강전을 면하게 됐다. 롤챔스에 살아남긴 했지만, 젠지와 마찬가지로 문제점이 많은 팀이다. 젠지가 룰러 의존도가 높다면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김기인 원맨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인이 캐리하지 않으면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다.

‘유칼’ 손우현을 영입하면서 기인과 함께 팀을 캐리해줄 것이라 믿었지만, 유칼의 경기력이 매우 안좋은 상황이고 대신 탑 라이너인 ‘브룩’ 이장훈을 미드로 사용하거나 서브 미드인 ‘썬’ 김태양을 기용했지만,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게다가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이 불안한 플레이를 연발하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렸고 ‘에이밍’ 김하람마저 기인을 보좌해주지 못하면서 기인이 아니면 안되는 팀이 돼버렸다.


■ KT롤스터(정규 시즌 9위, 4승 14패 -16, 승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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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이 한 시즌만에 승강전으로 가게 됐다. 강등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승강전으로 떨어졌다는 것 자체가 현재 팀이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멥’ 송경호와 ‘스코어’ 고동빈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비디디’ 곽보성이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었지만, 그마저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초반부터 문제가 됐던 봇 듀오는 시즌 내내 KT롤스터의 약점이 됐다. 다른 팀이 포지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과 달리 KT롤스터는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

진에어 그린윙스와 함께 승강전으로 떨어졌지만, 두 팀 모두 챌린저스 상위권 팀과 싸워 이길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비디디’ 곽보성이 미드에서 고생하고 있지만, 경기력이 최상급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팀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 진에어 그린윙스(정규 시즌 10위, 1승 17패 -32, 승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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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진에어 그린윙스는 승강전으로 떨어지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타나 전투에서는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승강전을 두고 운영이나 멘탈 문제만 가다듬는다면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2라운드에서 경기력이 어느정도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1라운드부터 경기력이 발휘됐다면 젠지, 아프리카, KT와 어깨를 견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진에어에게 현실은 가혹할 뿐이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루트’ 문검수, ‘타나’ 이상욱, ‘시즈’ 김찬희가 좋은 활약을 보였고 ‘그레이스’ 이찬주가 미드 라인을 지켜주고 있어 선수간 호흡이나 운영만 갖춰진다면 승강전에서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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