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7월 31일부터 ‘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첫 5성 서번트의 주인공은 세이버 클래스로 익숙했던 장미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캐스터)’다.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수영복 옷차림, 바다로부터 황금극장이 솟아오르는 화려한 보구 연출과, 인 게임에서의 강력한 공격 성능까지 갖춘 팔방미인 서번트로 많은 유저들이 출시를 기다려온 캐릭터이기도 하다. 한여름의 멈추지 않는 폭주 황제, 캐스터 네로의 자세한 특징을 함께 살펴보자.
■ 공격에 특화된 성능! 파격적인 스킬 계수
캐스터 네로는 2스킬인 ‘일곱 개의 면류관 (30%)’, 3스킬인 ‘죽지 않는 마구스 (50%)’로 자신의 공격력을 최대 80%까지 강화할 수 있다. 다른 강화 효과와 달리 공격력 증가는 카드 색깔이나 크리티컬 발동, 보구 공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공격이든 피해량이 증가해 범용성이 높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두 스킬의 지속시간 모두 3턴으로 길어, 전투 대부분의 시간을 스킬 효과가 적용된 상태로 진행할 수 있다.
▲ 커맨드 카드 색이 전부 다른 소위 ‘신호등’이 나오더라도 준수한 피해량을 기대할 수 있다
■ NP 충전 스킬과 높은 보구 피해량. 파밍 퀘스트에서 활약한다
▲ 캐스터 네로의 1스킬 정보. ‘벼슬’이라 불리는 NP 충전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폭주특권 스킬 사용 시 자신의 NP를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착용하는 예장에 제약을 받는 이벤트 퀘스트, 혹은 적의 체력이 높은 퀘스트에서 유용한 각종 이벤트 예장을 착용할 수 있기에 활용도가 매우 높은 스킬이다.
▲ 보구 공격 전 위력 증가 효과가 먼저 적용된다 (최소 20% ~ 최대 60%)
또한 보구 발동 시 공격 전에 보구 위력 증가 효과가 먼저 부여된다. 만일 공격력이 증가하는 스킬을 모두 자신에게 걸 경우, 공격력 80% + 보구 위력 20%가 적용되고,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강화 효과가 곱 연산으로 계산되어 피해량이 대폭 증가한다. 만일 버스터 성능 증가 스킬을 가진 서번트인 나이팅게일, 셰익스피어, 멀린 등의 서번트를 함께 편성해 스킬을 지원해 준다면 서로 다른 강화 효과 세 종류를 모두 확보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 보구 발동시 보구 위력이 항상 증가하므로,
다른 강화 효과 없이도 피해량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
■ 최고의 NP 효율을 보유한 서번트! 카드 구성상 활용도도 높다
▲ 버스터 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카드의 타수가 매우 높은 편!
보유한 커맨드 카드 중 아츠 카드의 타수는 무려 6타나 되며, 클래스 스킬 ‘진지작성 A+’로 아츠 카드 성능이 추가로 11% 증가한다. 덕분에 아츠 카드 공격 시의 NP 획득량은 서번트 중에서도 최고 수준. 대부분의 버스터형 서번트가 효율이 뛰어난 아츠 카드를 한 장만 가지고 있는 것에 비교해, 캐스터 네로는 아츠 카드를 2장이나 가지고 있어 아츠 체인을 맺거나 아츠 카드를 사용할 기회도 많다.
흔한 상황은 아니지만, HP가 50% 이하로 떨어진 경우 폭주특권의 NP 획득량 증가 효과가 추가로 발동한다. 공격할 때나 피해를 입을 때 모두 획득하는 NP량이 50% 더 증가하므로 위급한 상황일수록 보구를 발동하기 더 쉬워진다.
또, 버스터 보구와 2장의 버스터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보구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면 최고 피해를 낼 수 있는 보버버(보구-버스터-버스터 브레이브 체인)도 노릴 수 있다. 우수한 카드 조합 덕에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 쓸 수 있는 서번트.
▲ 높은 타수 덕분에 NP 수급은 물론, 일정량의 스타도 획득할 수 있다
■ 방어 불리 상성을 상쇄하는 ‘일곱 개의 왕관’ 스킬
2스킬인 ‘일곱 개의 왕관’ 스킬로 클래스 상성의 방어 불리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 캐스터가 불리한 클래스인 라이더, 버서커, 얼터에고로부터 받는 피해량을 1.0배까지 줄일 수 있다. 추가로 자신의 방어력을 30% 증가시키므로 생존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버서커를 상대할 때 캐스터 네로는 일방적으로 공격 우위 상성만을 가지므로, 강력한 버서커 적이 등장하는 퀘스트에서의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버서커에게 공격받더라도 추가 피해를 입지 않는다
■ 스킬을 아군에게 부여하는 서포트 요원으로도 활약!
불멸의 마구스 스킬은 ‘아군 하나에’ 3턴 간 공격력 50% 증가를 부여하는 스킬로, 다른 서번트의 딜링을 지원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앞서 소개했듯 공격력 증가 효과는 카드 색깔과 상관없이 모든 피해량을 올려주므로, 함께 편성하는 파티원의 주력 카드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파티를 조합할 수 있다.
불멸의 마구스는 추가로 근성 효과를 함께 부여하며, 사망 시 HP를 1 회복시킨다. ‘HP가 낮을수록 피해량이 증가’하는 보구를 가진 앤 보니 & 메리 리드나 히지카타 토시조와도 편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 상황에 따라 죽지 않는 마구스를 다른 파티원에게 부여할 수도 있다
■ 스킬 효과가 끊겼을 때의 피해량은 낮다
대부분의 서번트가 스킬 효과가 끊겼을 때 약해지긴 하지만, 스킬의 효과가 매우 강력하고 기본 공격력은 낮은 캐스터 네로의 경우 효과가 끊겼을 때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 또한 캐스터 클래스 특성상 기본 스테이터스의 공격력에 비해 실제 공격력 수치는 0.9배 더 낮게 적용된다는 점도 피해량이 낮게 느껴지는 원인 중 하나다.
만일 불멸의 마구스를 아군의 서포트용으로 사용할 경우, 캐스터 네로 자신의 딜러로써의 능력이 큰 폭으로 저하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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