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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김길주 등록일(수정) : 2021-02-10 1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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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방향성! ‘블레이드 & 소울 2’는 어떤 게임
http://web.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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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게임시장을 강타할 '블레이드 & 소울 2'가 어제(2월 9일) 드디어 공개됐다.
이 게임은 MMO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으며 후속작, 그 이상의 완성작으로 탄생했다. 기존의 MMO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블레이드 & 소울 2'만의 스타일리쉬 액션과 전투, 아름다운 월드, 매력적인 스토리 등은 게임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것이다.
수많은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월드
'블레이드 & 소울 2'은 원작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단순히 전작의 다음 시대 스토리가 아니고, 세계의 근원이 되는 영웅들의 서사로부터 시작하여 '블레이드 & 소울 2'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원작과 그 미래를 관통하는 세계 전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에서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영역이 새롭게 열리게 된다.
'블레이드 & 소울 2'만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존재한다. 이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인 ‘사가’는 월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이야기의 조각들을 모아, 퀘스트와 같은 방식을 탈피하고 모험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사가’는 텍스트 외에도 무비, 원화, 에세이, 소설, OST 등 다양한 미디어 장치들을 이용해 게임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지역과 몬스터, NPC 등의 존재 이유와 그들의 이야기를 제공한다.
화려한 자유 액션과 전투
'블레이드 & 소울 2'는 MMO 영역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작 IP의 정체성과 같은 고유의 전투 감성과 액션을 완성시켰다. 강화된 액션과 더불어 ‘자유도’라는 비약적으로 높인 본작의 전투는 MMORPG 전투의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려고 한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무공을 조합하고, 전투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스킬 연계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방어하거나 회피할 수 있으며,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디테일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하늘, 절벽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다.
각 클래스 전투 스타일에 적합한 무공 액션의 연결과 효과의 조합 그리고 조작하는 인터페이스까지 '합'을 맞추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몬스터가 같은 액션 패턴을 반복하거나, 외워서 진행하는 정형화된 전투도 없다. 플레이어의 액션에 따라 몬스터의 행동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등 전투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독보적인 전투를 위한 클래스 시스템의 진화
직업을 선택하고, 해당 직업의 무공만 사용할 수 있던 원작과는 다르게, '블레이드 & 소울 2'에서는 모든 무공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무기를 바꾸고, 해당 무기의 무공을 사용할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에는 총 6종의 차별화된 무기가 준비되어 있다. 원작에 존재하는 5개의 무기(▲검 ▲도끼 ▲권갑 ▲기공패 ▲활) 이외에도 본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기(▲법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법종은 전투를 보조하고 지원하여 파티원과 문파의 생존을 돕는다. 또한 강력한 중거리 공격을 가지고 있어 솔로 플레이에서도 활약을 펼칠 새로운 타입의 클래스다.
업그레이드된 ‘경공’과 입체적인 ‘월드’
'블레이드 & 소울 2'에서는 원작이 가지고 있던 ‘경공’의 의미를 새롭게 부여했다. 질주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단순히 이동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로 연결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경공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의 공격을 피할 수도 있고, 경공을 통해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또한 높은 산을 오르고, 물 위를 질주하며 도착한 곳에서 숨겨져 있는 전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원작에 존재했던 경공 외에도 슬라이딩, 드리프트와 같이 새로운 기동들을 추가된다. 새로운 경공을 이용하면 지금까지는 배경이라고 생각했던 지역이 새롭게 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며 그곳에서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스토리를 발견하거나 새로운 사냥터와 보스를 만날 수도 있다.
플레이어의 수준에 따라 색다른 콘텐츠
'블레이드 & 소울 2'의 콘텐츠는 라이트하게 즐기는 플레이어부터 하드코어하게 즐기는 플레이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모험가 등급, 사가, 야화, 랜드마크, 토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것에 의해서 스토리, 몬스터와의 전투, 타 플레이어와의 전투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그 중에 ‘토벌’은 MMORPG를 대표하는 레이드 컨텐츠로 단순히 보스를 쓰러뜨리는 반복적인 플레이를 넘어 보스의 컨셉과 상황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 그리고 월드에 등장하는 규칙까지 플레이어들의 게임 플레이에 따라 바뀌도록 구성되어 있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월드의 변화 ‘월드 챌린지’
'블레이드 & 소울 2'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서 ‘월드 챌린지’가 준비되어 있다. ‘월드 챌린지’는 플레이어들이 본작을 플레이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게임 월드에 반영되는 시스템이다.
최초로 보스를 사냥하고, 최초로 아이템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 결과들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갈 수 없었던 벽을 열거나, 새로운 던전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적을 불러내거나 특별한 장비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기록들은 월드 챌린지의 역사에 기록되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회자될 것이다.
엔씨는 2월 9일부터 블소2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플레이어는 블소2 공식 홈페이지 및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게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사전예약 한정 의상 ‘약속’, 독초거사의 선물 주머니 등)을 제공한다.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 시, 추가 보상(약속의 증표, 50,000금)을 받을 수 있다.
엔씨는 자사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에 블소2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길주 기자 (kg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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