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헝그리앱 랭킹을 접수했던 넷마블의 신선한 도전작 'A3: 스틸얼라이브'는 예상을 뒤엎고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호시탐탐 재입성을 노렸던 'AFK 아레나'는 A3: 스틸얼라이브'가 하락하기 시작한 3월 27일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AFK 아레나는 마음 편히 왕좌에 앉아 있지는 못했다. 전국의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을 등에 엎은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모바일'이 바로 뒤에서 'AFK 아레나'를 계속 위협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제의 개발사 111%의 '로얄다이스: 랜덤디펜스'도 지난달 말, 2위까지 올라서며 AFK 아레나를 턱 밑까지 따라붙었다. 공격은 또 있었다.
신생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4월 1일 시점, 2위까지 치솟았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세상의 영웅을 하나로 모아 세계를 혁명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형 모바일 RPG다.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타격감을 살린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 웹툰 대화 형식의 스토리 진행도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작품이다.
숨을 돌리는 듯 했던 'AFK 아레나'에게 또 한번의 공격이 가해지고 있다. 원작 온라인게임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블레스 모바일'이 새로운 위협이다.
3월 31일 정식 출시된 ‘블레스 모바일’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1위에 오르고 4월 2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양대 마켓의 차트를 흔들고 있다.
이번주 8위에 새로 진입한 룽투코리아의 신작 '용의 기원'은 조용한 인기몰이 중이다. 이 게임은 방대한 시나리오와 퀘스트, 보스 콘텐츠, 동료시스템, 영웅성장 콘텐츠 등 다양함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TFT 모바일'은 예상 외로 빠르게 하락해 9위에 랭크됐다. A3: 스틸얼라이브는 11위까지 떨어진 상태지만, 출시 후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재시동을 걸고 있다. 다음주 랭킹에서 반등을 볼 수 있을 지 궁금하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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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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