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고 빠른 몸놀림, 작지만 강력한 무기들, 개성 넘치는 복장의 '닌자'는 어쩌면 게임의 소재로 이 만한 게 없을 정도로 게임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물론 만화로부터 시작됐지만) 10년 넘게 플랫폼을 넘나들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나루토' 시리즈를 비롯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닌자용검전', '닌자가이덴' 등 셀 수 없이 많은 인기 닌자 게임이 존재한다. '닌자'는 꼭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격투게임이나 롤플레잉 게임에 동료 혹은 부하 캐릭터로 반드시 등장하는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이기도 하다.
독특한 게임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채플린게임'이 11월 21일 새롭게 내놓은 '라스트 쉐도우'가 바로 그 닌자들의 좌충우돌 활약을 그린 RPG다.
'동양풍 배경에서 펼쳐지는 닌자들의 모험담'이 '라스트 쉐도우'를 가장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이다.
이 게임은 기존에 느려터진 모바일 RPG와는 완벽하게 차별화된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미칠듯한 스피드'로 전투가 이뤄진다. 숨 쉴틈 없이 바쁜 세상을 사는 현대인의 취향을 제대로 꿰뚫었다. 스테이지, 결투장 어디서든 전우와 함께 스피디한 닌자들의 혈투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라스트 쉐도우는 단순히 빠르기만 한 RPG는 아니다. 스승의 죽음, 가족의 원수와 불타는 복수심, 닌자들의 전우애 등 유저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감동의 스토리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지도 모른다.
'라스트 쉐도우'는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 덕에 단방향 진행을 거부한다. 개발자가 정해놓은 루트로만 따라가는 기존 RPG와는 달리, 유저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며 자신의 길을 정한다. 닌자처럼 자유도 높은 RPG를 표방한다.
이 게임은 조작에 있어서도 꽤 차별화된다. '소환진'을 직접 그려 영웅을 소환하기도 하고 손 끝으로 강력한 선대닌자를 전투에 불러내기도 한다. 다른 닌자와의 인연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파티의 조합은 '라스트 쉐도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하이퀄리티 3D 그래픽의 MMORPG에서도 느낄 수 없던 닌자의 다채로운 액션을 원한다면 '라스트 쉐도우'로 바로 접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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