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의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 '1998: The Toll Keeper Story'는 플레이어에게 그 질문을 던진다. 이 게임은 1998년의 상황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주인공인 Dewi는 가족을 지키려고 애를 쓰는 임신한 톨게이트 직원이다.
게임은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며 'Papers-Please'와 같은 긴장감 넘치는 메커니즘을 결합하여 플레이어에게 도덕, 생존, 그리고 의무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전한다. 톨게이트에서의 매일은 새로운 딜레마를 제시하며 각 선택은 Dewi의 가정생활, 가족의 안전, 그리고 지나가는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모든 결정이 이야기를 형성하는데 중요하며 엄격한 국가 규칙을 시행하거나 절박한 시민들에게 동정심을 표현하는 등 모든 선택이 이야기에 영향을 준다. 자원 관리, 도덕적 선택, 그리고 행동에 따라 다양한 결말이 나타난다. 게임 속 위기는 매일 더욱 심해지며 새로운 규칙, 위험, 딜레마가 등장한다. 한정된 음식, 돈, 안전을 균형 있게 유지하면서 Dewi의 가족을 지원해야 한다.
게임은 세피아 톤, 90년대 후반의 아트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며 그 시대의 신문과 공식 문서를 연상시킨다. 게임 수익의 일부는 인도네시아 여성 게임단체 (IWIG)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일반적인 생존이나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달리, '1998: The Toll Keeper Story'는 플레이어를 군인, 반군, 또는 지도자의 역할로 두지 않는다. 당신은 전투가 아닌 인내력에 용기를 발휘하는 평범한 톨게이트 직원이다. 차례로 차가 지나가면서 국가의 고난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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