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대표하는 인디 격투 게임 세계관이 또 한 번 확장된다. 턴제 전략과 실시간 액션을 결합한 신작 '아라시 외전(Arashi Gaiden)'이 콘솔 플랫폼에 정식 출시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티우스 게임즈(Nuntius Games)는 스테라 스튜디오(Statera Studio)와 와이어드 드림스 스튜디오(Wired Dreams Studio)가 공동 개발한 '아라시 외전(Arashi Gaiden)'을 플레이스테이션4(PlayStation 4),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 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1·2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와 함께 새로운 론칭 트레일러도 공개됐으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정 기간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아라시 외전'은 브라질 격투 게임 '포켓 브레이버리(Pocket Bravery)'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특히 '포켓 브레이버리'는 브라질 게임 최초로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알려져 현지 게임 산업의 상징적인 타이틀로 평가받는다.
게임은 턴제 전략 요소와 실시간 액션을 결합한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채택했다. 플레이어는 빠른 판단력과 전략적인 파워업 활용을 통해 연속적으로 등장하는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단순히 턴을 계산하는 전략 게임이 아니라, 순간적인 대응 능력까지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규모도 풍성하다. 메인 캠페인은 총 7개의 개성 있는 스테이지와 20종의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됐으며, 각 구간마다 전용 보스전이 마련됐다. 게임 전체를 통틀어 플레이어는 140개 이상의 도전 과제를 마주하게 된다.
조너선 실바(Jonathan Silva) 누티우스 게임즈 최고경영자(CEO)이자 '아라시 외전' 프로듀서는 "'아라시 외전'은 단순한 턴제 액션 게임이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빠른 전략 전개, 그리고 감성을 담은 서사가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포켓 브레이버리'의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존 격투 게임 장르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다 깊이 있게 풀어내며 팬들이 사랑해 온 캐릭터들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조너선 실바는 "'포켓 브레이버리'는 매우 열정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 유산을 존중하는 동시에 기존 격투 게임에서는 담기 어려웠던 이야기와 캐릭터를 새롭게 조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세계관을 확장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면서도 원작의 매력을 유지하고, 동시에 '포켓 브레이버리'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래머 티아고(Thiago)는 "'아라시 외전'은 수년간 고민해 온 전략과 속도감 있는 액션의 결합 철학을 구현한 작품"이라며 "계획과 실행 모두를 보상하는 역동적인 플레이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고 개발 소감을 전했다.
콘솔 이식 과정에 대해서는 "플랫폼마다 기술적인 특성이 달라 정밀한 조작감과 시각적 명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다행히 게임 구조 자체가 효율적인 이식 작업에 적합해 모든 콘솔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시리즈의 미래다. 조너선 실바는 "'포켓 브레이버리' 세계관에는 아직도 탐험할 이야기가 많다"며 "'아라시 외전'을 통해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장르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개할 수 있는 사실은 '포켓 브레이버리 2(Pocket Bravery 2)'를 개발 중이라는 점"이라며 차기작 제작 사실을 깜짝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스테라 스튜디오는 향후 진행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정보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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