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공포게임 ‘파피 플레이타임(Poppy Playtime)’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작 협동 생존 호러게임 ‘이스케이프 프롬 플레이타임(Escape from Playtime)’이 지난 10월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모브 엔터테인먼트(Mob Entertainment)가 개발 및 퍼블리싱을 맡은 이번 작품은 최대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협동형 익스트랙션 호러게임이다. 기존 ‘파피 플레이타임’이 거대한 장난감 괴물에게 쫓기는 공포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플레이어가 직접 작은 장난감이 되어 폐쇄된 공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의 무대는 버려진 플레이타임 주식회사(Playtime Co.)의 장난감 공장이다. 플레이어는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3’에서 등장했던 장난감 캐릭터 ‘스마일링 크리터즈(Smiling Critters)’가 되어 교실과 창고, 실험실, 어두운 복도 등을 탐험하게 된다. 작은 장난감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공장은 기존 시리즈와는 또 다른 공포를 선사한다.
게임의 핵심 목표는 정체불명의 목소리 ‘더 보이스(The Voice)’가 요구하는 자원과 건축 자재를 수집해 안전하게 운반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장 곳곳에는 플레이타임 주식회사에서 만들어진 기괴한 장난감 괴물들이 배회하고 있어, 단순한 수집 임무조차 목숨을 건 탈출 작전으로 변한다.
플레이어는 최대 8명까지 협력해 공장을 탐색하며 퍼즐을 해결하고, 각종 도구와 단서를 찾아야 한다. 괴물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은신처를 활용하거나 우회로를 찾아 이동할 수도 있다. 특히 근거리 음성 채팅 기능이 적용돼 동료와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칫 잘못 내뱉은 비명이나 대화가 괴물의 주의를 끌어 팀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매번 달라지는 공장 구조도 특징이다. 절차적 생성 시스템을 통해 탐험 구역의 배치가 변화하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에서도 새로운 상황과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작은 장난감의 신체를 활용해 좁은 틈을 기어가거나 장애물을 뛰어넘고, 구조물을 타고 오르는 등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탐험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생존을 넘어 ‘파피 플레이타임’ 세계관의 숨겨진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 자유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약속하는 ‘더 보이스’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수집한 자원들이 어떤 계획에 사용되는지 등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서서히 드러난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기본적으로 4종의 스마일링 크리터즈 캐릭터가 제공되며, 추가로 4종을 해금할 수 있다. 초기 탐험 구역 1곳과 주요 적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향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과 캐릭터, 각종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파피 플레이타임’은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독특한 장난감 캐릭터와 섬뜩한 연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마스코트 호러게임 시리즈다. 이번 신작은 기존의 싱글플레이 중심 공포 체험을 다인 협동 생존게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스케이프 프롬 플레이타임’은 현재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9.99달러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