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MMORPG ‘붉은보석’을 개발, 서비스하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이하 엘엔케이)는 10월 29일(화), 신규 직업인 ‘선장’의 변신 캐릭터 ‘포격수’ 추가를 비롯한 다양한 내용의 10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붉은보석의 26번째 신규 직업 ‘포격수’는 지난 2022년 2월 한국 서버에 추가된 ‘선장’의 변신 직업이다. 큰 신장과 거대한 체격으로 허리춤에 찬 럼주를 들이키며 호쾌하게 대형 낯을 휘두르는 선장에 비해, 포격수는 작고 왜소한 체구를 가진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설정. 하지만 그 본질은 선장과 동일해 위협에 처하면 들고 있는 대포인 ‘마도포’로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곤 한다. 등에 날개처럼 달려있는 기구는 마력을 충전해 두었다가 마도포에 마력을 공급하는 용도이다.
포격수의 공격은 단지 파워뿐 아니라 정밀도 역시 대단한데, 이는 포격수가 과거 한때 나크리에마의 저격병으로 복무한 이력이 있다는 데서 연유한다.
포격수 인 게임 공식 포트레이트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선 포격수의 세 가지 전직까지 모두 추가됐는데, 다양한 포탄 강화 스킬을 사용해 유탄, 박격포 등으로 상대에게 강력한 물리 대미지를 입히는 ‘데미즈몽거’, 불과 빛 속성 마력을 부여한 포탄을 메인으로 해 자신의 마법 관련 스킬을 미러링하는 터렛을 설치, 함께 전투하는 ‘솔리터리 포스’, 특수 아이젠 장비로 몸체를 고정, 정확도 높은 일격필살의 광범위 타격 컨셉을 가진 ‘시즈 블로섬’으로 각기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전직을 선택할 수 있다.
포격수 3전직. 데미즈몽거, 솔리터리 포스, 시즈 블로섬
포격수 스킬마스터 칭호를 위한 신규 퀘스트 ‘포격술’은 위성도시 롱테일의 NPC ‘베릴’로부터 받아 수행할 수 있으며, 항구도시 볼티쉬의 ‘길찾는 선장’에게서 수령 가능한 ‘낯선 방랑자’와 ‘소녀의 숙원’ 연계 퀘스트가 새로 추가됐다. 이 퀘스트를 통해 포격수의 성격과 선장과의 관계, 붉은보석을 찾는 진짜 이유 등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추가로 이날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된 히든 스페셜 코스튬 ‘크립티드 헌터’는 ‘정령의 지배자’ 출시 후 약 1년 만에 등장하는 것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예쁘고 멋지게 꾸미기를 좋아하는 붉은보석 유저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상품이다.
한편 엘엔케이는 포격수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다양한 GM이벤트들, 그리고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직소 퍼즐’ 이벤트를 같은 날인 10월 29일(화)부터 총 5주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어지는 일일 미션을 클리어하고 받게 되는 퍼즐 조각을 소모해 총 35칸으로 구성된 직소 퍼즐을 오픈, ‘네폰 크리처의 정수(중)’, ‘ULT 연마 슬롯 재가공 도구함’과 같은 유용한 게임 내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퍼즐을 오픈하면 이번에 출시된 신규 히든 스페셜 코스튬 ‘크립티드 헌터’의 멋진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10월 28일(화)에 진행된 붉은보석의 26번째 신규 직업 ‘포격수’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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