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디볼버디지털(Devolver Digital Games)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베이비 스텝스’가 9월 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첫 체험판을 PC 스팀을 통해 공개했다. 이 게임은 게이브 쿠질로, 막시 보크와 ‘항아리 게임(Getting Over It)’으로 잘 알려진 베넷 포디가 함께 선보인다.
‘베이비 스텝스’는 주인공 네이트가 ‘걷는 법’을 배워가는 여정을 담은 3인칭 걷기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실직한 백수의 인생이 한 걸음 한 걸음 직접 다리를 조작해가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매우 단순하면서도 기괴한 설정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유머와 철학, 그리고 도전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 게임은 물리 기반 조작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시뮬레이터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판에서는 산악 지형과 다양한 장애물로 가득한 구간을 탐험할 수 있으며, 수백 가지의 비트와 선율로 구성된 다이내믹 사운드트랙, 마스코트와 같이 존재감을 뽐내는 동물 NPC, 풀 3D 물리 시스템 기반의 조작 등 완성도 높은 구성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현실적인 걷기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좌우 다리를 개별적으로 조작해야 하며, 이를 통해 무의식적인 ‘걷기’라는 행위를 새롭게 경험하게 된다.
신작 ‘베이비 스텝스’는 2025년 9월 8일 PC 스팀 플랫폼과 플레이스테이션 5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와 함께 한글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디볼버디지털 한국 공식 X (Devolv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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