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반 혁신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사일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협약을 통해 게임 개발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술의 적용과 활용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사일로는 이미지 생성 등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버티컬AI’를 자체 구축 및 내재화해 게임 콘텐츠를 즉시 적용 가능한 형태로 통합 완료했다. 사일로의 버티컬AI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을 포함한 응용 서비스 개발과 산업 파트너십을 확장해 생산성 증대 및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사일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및 애저(Azure) 기술을 활용해 게임 개발 효율성 향상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신뢰성 높은 AI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모델 확장까지 계획하고 있다.
사일로 김선행 대표는 “글로벌 AI 혁신 기술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AI 시대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게임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당사의 버티컬AI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일로 오민환 대표는 “사일로의 버티컬AI는 자체 구축하고 내재화한 솔루션을 통해 실제 게임 개발 과정에서 높은 효율성과 창의적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협업은 단순히 AI 기술을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넘어 당사가 지향하는 미래형 AI 게임 경험을 실현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및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가 AI 기반 게임 비즈니스의 성장에 협력하게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솔루션 및 인프라를 통해 사일로가 차세대 AI 산업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일로는 창의적인 게임 개발력과 혁신 기술을 융합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선사하는 게임 개발사로, 지난 6월 25일 땅따먹기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영역 확장 모바일 게임 ‘스냅픽셀(SNAPIXEL)’을 글로벌 출시했다. 특허 출원한 기술을 통해 조작감을 대폭 강화하고, 장르가 갖는 고유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사실상 한계 없는 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구조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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