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워드(Ironward)가 선보이는 4X RPG·RTS 하이브리드 신작 ‘아트레: 도미넌스 워즈(Atre: Dominance Wars)’가 킥스타터(Kickstarter) 크라우드펀딩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크로아티아 사모보르(Samobor, Croatia)에 본사를 둔 아이언워드는 ‘더 레드 솔스티스(The Red Solstice)’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250명이 넘는 후원자들로부터 3만 달러(USD)를 모으며 게임의 메인 스토리 캠페인 개발을 위한 초기 자금을 확보했다.
이 캠페인은 2026년 스팀(Steam)을 통한 PC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발진은 현재 6만 달러 스트레치 골을 달성하면 전투 시스템을 한층 더 깊이 있게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어둠의 마법으로 인해 세계가 파괴되는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고유한 마법 속성을 지닌 엘더(Elder)가 되어 신격에 도달하려는 여정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네 개의 서로 다른 세계를 탐험하고 도시를 건설하며, 신도(acolytes)들로 구성된 군대를 육성해 세력을 확장하고 타 세력을 정복하게 된다.
게임 내 군단은 불멸의 아바타(Avatar)가 이끌며, 연구 방향과 제작된 아티팩트(artifacts)에 따라 군사 유닛들이 변형·돌연변이·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플레이어는 자신의 마법을 직접 사용해 적을 제압할 수 있지만, 가장 강력한 엘더가 될수록 더욱 위험한 존재들의 침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위험 요소도 함께 존재한다.
게임은 ‘머지(The Merge)’라 불리는 대재앙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서로 다른 세계들이 충돌하며 붕괴하는 상황 속에서 플레이어는 왕좌(Thrones)를 찾아 땅을 고정시키거나, 머지의 원인을 조사해 파국을 막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게임의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플레이어의 전략적 판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구성을 이루고 있다. 아이언워드는 “향상된 전투(Improved Combat)” 스트레치 골을 통해 전장의 UI 개편, 전투 전반의 구조 개선, 타깃팅 주문 시스템 등 보다 정교한 전투 경험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트레: 도미넌스 워즈’에는 다양한 보석을 조합해 고대 글라골리차(Glagolitic) 문자로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아티팩트 제작 기능, 하이 로드(High Lords)에게 헌신하는 강력한 주문 시스템, 그리고 패배 이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역전 메커니즘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다른 엘더와 동맹을 맺고 배신하며 승리를 노릴 수 있는 요소는 플레이 전반에 전략적 긴장감을 더한다.
이 게임은 2026년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스팀에서 플레이테스트 요청을 통해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다.
2013년 설립된 아이언워드는 크로아티아를 기반으로 한 RTS 전문 개발사로, 플레이어와의 소통을 중시하며 그들의 의견을 실제 게임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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