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는 오늘(7일), 국내 인디 개발사 디어팜(DeerFarm)이 개발하는 판타지 탄막 슈팅 신작 '식혼도: 블루 피에타(Shikhondo: Blue Pieta)'의 게임 개요 및 시스템을 공개했다.
'식혼도: 블루 피에타'는 2024년 스팀, 2025년 닌텐도 스위치에 발매해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받은 '식혼도: 백화요란(Shikhondo: Youkai Rampage)'의 후속작이다. 시리즈 최초로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한 가운데, 무대를 바다 건너 이국의 대도시로 옮겨 두 주인공이 만나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두 명의 주인공이 마주하는 이국의 도시에서는, 지금까지 '식혼도'와는 다른 새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대도시, 놀이공원, 지하철역 등 세심하게 묘사된 현대적 공간을 배경으로, 이국의 설화 속 환상의 존재들이 새로운 강적으로 등장한다. 호화 성우진의 풀보이스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최대 32:9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지원한다.
● 프롤로그
오늘로 3일째. 아침저녁으로 찾아와 문을 두드렸다.
다섯 번째 방문. 드디어 집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들어와."
문을 열자 실내는 생각보다 어두웠다. 창가에 걸터앉은 여자가 찻잔을 들고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얀 머리, 느긋한 눈빛. 상상하던 것보다 훨씬 젊은 얼굴이었다.
"…제가 누군지 묻지 않으시나요?" 여자는 잔을 내려놓으며 미소를 지었다.
"동방의 저승사자가 여기까지 오는 건 오랜만이야. 워낙 바쁜 분들이라 직접 오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어린 친구를 보낼 줄은 몰랐어."
이쪽 일 하는 사람들의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건 업계의 특성인 건가. 머리를 갸웃하며 의자에 앉아 그녀를 바라본다.
"나도 전대에게 업을 물려받고 이 모습으로 고정된 지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지만, 너는 너무 일찍 이쪽으로 온 게 아닌가 싶네. 어쨌든 반가워, 레일라야."
앉은 채로 고개를 작게 숙였다.
"채우리입니다. 저는 아직 수습이고, 선배의 친구분이시라고 하니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동방의 예의는 아직 살아있구나. 하하. 나도 잘 부탁해."
레일라는 더욱 깊게 웃으며 차를 잔에 따랐다.
"미안하지만 이걸 다 마시면 바로 나가봐야 해. 나도 거의 일주일 만에 집에 들어온 건데, 오늘 처음 온 건 아니지?"
"네… 오늘까지 집이 비어 있으면 메모를 남겨두고 혼자 탐색을 시작할까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아직 문제가 생긴 건 아니지만, 공간이 뒤틀릴 징조들을 오면서 몇 군데 봐두기도 했고요."
"뭐, 여기도 처음엔 난리가 아니었지. 눈에 띄는 녀석들을 때려잡고 봉인을 조정하고 예방 조치들을 강화해서 나름 수습하긴 했는데… 계속 끊임없이 일이 터지고 있다는 건 뭔가 다른 원인이 있다는 거겠지."
잔을 다 비우자 레일라는 방 한쪽에 세워뒀던 해머와 정을 집어 들었다.
"그럼 가볼까, 저승사자."
'식혼도: 블루 피에타'는 시리즈 최초의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하며, 탄막 슈팅의 근본적인 재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전작에서 호평받은 소울 콜렉트 시스템은 한층 진화해 돌아오며, 새롭게 추가된 ‘카운터 봄(Counter Bomb)’ 시스템은 피격의 순간마저 유저의 무기로 만든다. 위험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강해지는 법칙 —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 ‘식혼도: 블루 피에타’ 게임 시스템
- 시리즈 최초 횡스크롤 탄막 슈팅
'식혼도: 블루 피에타'는 전작까지의 종스크롤 방식에서 벗어나 시리즈 최초로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했다. 두 주인공의 사투를 새로운 시점에서 즐길 수 있으며, 횡스크롤 시점에서 펼쳐지는 '식혼도' 시리즈만의 탄막 액션을 선보인다.
- 이국의 도시를 무대로 한 스토리
대도시, 놀이공원, 지하철역 등 세심하게 묘사된 현대적 공간을 배경으로, 이국의 설화 속 환상의 존재들이 새로운 강적으로 등장한다. 호화 성우진의 풀보이스로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 진화 귀환한 '소울 콜렉트(Soul Collect)' 시스템
전작 '식혼도: 백화요란'에서 호평받은 소울 콜렉트 시스템이 '식혼도: 블루 피에타'에서도 진화해 돌아온다. 적탄에 가까이 붙으면 소울 게이지가 충전되고, 게이지가 가득 차면 소울 콜렉트 모드를 발동할 수 있다. 발동 시 화면의 탄막이 전부 점수 아이템으로 전환되며 획득 점수가 2배로 올라간다.
폭탄이 남아 있다면 이를 소비해 2차 소울 콜렉트 모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점수가 4배로 오르고 일반 공격이 추가로 강화된다. 위험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강해지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시스템이다.
- ‘카운터 봄(Counter Bomb)’ 시스템
새롭게 추가된 ‘카운터 봄’은 피격의 순간을 역전의 기회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유저가 데미지를 입는 순간 반짝이는 이펙트가 발동되며, 이 순간부터 8프레임 안에 ‘폭탄’ 버튼을 누르면 데미지를 받지 않고 소울 콜렉트 모드를 발동하거나 폭탄을 하나 소비할 수 있다.
단, 소울 게이지가 가득 차 있거나 사용 가능한 폭탄이 남아 있어야 한다.
● ‘식혼도: 블루 피에타’ 스팀 & 스토브 페이지 오픈!
'식혼도: 블루 피에타'는 2026년 상반기 스팀(Steam) 및 스토브(Stove)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스토어 페이지를 오픈했다.
'식혼도: 블루 피에타'에서는 다양한 게임 소식을 만날 수 있다. 지금 바로 스팀 위시리스트에 추가하면 발매 시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발매 전까지 최신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식혼도: 블루 피에타’는 2026년 상반기 스팀 발매 이후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2, 플레이스테이션5 등 다양한 콘솔 플랫폼으로 발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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