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의 인디 게임 개발팀 '레프토 스튜디오(Lefto Studio)'는 3인 협동 폭탄 해체 게임 '봄바나나!(BOMBANANA!)'를 오는 9월 2일 PC 스팀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봄바나나!'는 출시 전부터 스팀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6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했으며, 스팀 위시리스트는 100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 6월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수많은 참가작을 제치고 행사 기간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이용자 유입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흥행세를 이어오고 있다.
게임은 폭탄 해체라는 익숙한 소재에 의사소통 자체를 퍼즐로 활용한 독특한 협동 구조를 더했다.
플레이에 필요한 인원은 정확히 세 명이다. 세 플레이어는 각각 말을 하지 못하는 원숭이, 앞을 볼 수 없는 원숭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원숭이가 되어 폭탄 앞에 앉는다.
문제는 누구도 혼자서는 폭탄을 해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각 플레이어가 보고 듣고 행동할 수 있는 범위가 서로 다르고, 폭탄을 해체하는 데 필요한 정보 역시 세 명에게 나뉘어 주어진다. 결국 살아남으려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든 다른 두 사람에게 전달해야 한다.
그 방법에 정답은 없다.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말하면 되고, 말할 수 없다면 몸짓이라도 써야 한다. 상대방이 듣지 못한다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서로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누가 실수했는지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는 상황까지 모두 게임의 일부다.
개발진은 이 과정에서 "많은 오해와 억울한 비난, 필사적인 몸짓이 오갈 수 있으며 플레이가 끝난 뒤에도 우정이 남아 있을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
폭탄보다 무서운 건 의사소통
'봄바나나!'의 폭탄은 여러 종류의 모듈과 규칙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어는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이 가진 정보를 조합해 각 장치를 올바른 순서와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폭탄마다 요구하는 규칙도 달라진다. 이전 판에서 사용했던 방법이 다음 폭탄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 있고, 새로운 장치가 등장할 때마다 세 사람이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 역시 다시 맞춰야 한다.
게임 내 음성 채팅도 각자의 역할을 그대로 반영한다. 누군가는 말을 할 수 있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고, 누군가는 상대방의 말을 듣더라도 직접 대답할 수 없다.
따라서 단순히 퍼즐의 답을 알아내는 것보다 '그 답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
폭탄을 성공적으로 해체하면 다음 단계가 열리고, 새로운 모듈과 규칙이 등장하면서 난도도 점차 높아진다.
직접 폭탄을 만들어 친구에게 던질 수도
정해진 스테이지만 플레이하는 것은 아니다.
'봄바나나!'에는 플레이어가 직접 폭탄을 설계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모드(Creativity Mode)'도 마련된다. 자신만의 폭탄을 만든 뒤 다른 플레이어에게 도전하게 할 수 있어, 기본 콘텐츠를 모두 익힌 뒤에도 새로운 방식의 협동과 혼란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개발진은 이를 두고 플레이어가 "내면의 악당을 깨워 직접 폭탄을 만들고, 친구들과의 우정이 실제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킵 토킹 앤 노바디 익스플로즈(Keep Talking and Nobody Explodes)'와 같은 폭탄 해체 파티 게임에서 출발한 익숙한 재미에, 역할별 정보 제한과 코믹한 상황을 결합한 것이 '봄바나나!'의 핵심이다.
넥스트 페스트 1위에서 위시리스트 100만까지
'봄바나나!'는 지난 6월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계기로 빠르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행사 기간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에 이름을 올린 뒤 입소문이 퍼졌으며, 현재까지 6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게임을 경험했다. 스팀 위시리스트 역시 100만 건을 넘어섰다.
출시일 발표 시점에도 스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플레이되는 데모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비주얼도 새롭게 다듬고 있다. 기존 데모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손으로 그린 듯한 질감과 보다 강한 색감을 적용하고, 다양한 장소에서도 게임 특유의 코믹한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환경과 UI를 손보고 있다.
세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로비 역시 개편된다. 누군가 이야기할 때 캐릭터가 직접 입을 움직이는 등 플레이어의 행동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요소를 더해, 게임의 핵심인 의사소통과 코미디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레프토 스튜디오를 이끄는 우푹 기릿(Ufuk Girit)은 넥스트 페스트에서 게임이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에 오른 것과 관련해 "게임이 재미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있었지만, 넥스트 페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저에게도 엄청난 놀라움이었다"고 말했다.
주요 특징
△ 정확히 3명이 필요한 협동 플레이
더도 덜도 아닌 세 명이 필요하다. 세 플레이어가 서로 부족한 정보를 채우지 못하면 폭탄은 터진다.
△ 서로 다른 세 원숭이
말을 할 수 없거나, 앞을 볼 수 없거나, 소리를 듣지 못하는 등 각 플레이어에게 서로 다른 제약이 주어진다.
△ 소통 방법도 직접 찾아야 한다
정해진 의사소통 방식은 없다. 말과 몸짓을 비롯해 세 사람이 직접 자신들만의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 매번 달라지는 폭탄
폭탄마다 서로 다른 모듈과 규칙이 등장한다. 새로운 장치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협동 방식이 필요하다.
△ 점점 어려워지는 스테이지
폭탄을 해체할 때마다 새로운 레벨이 열리며, 진행할수록 더욱 까다로운 상황이 등장한다.
△ 크리에이티브 모드
플레이어가 직접 폭탄을 설계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도전시킬 수 있다.

리플 페이지 이동 1 link추천 퀵 링크
냥코대전쟁
페이트 그랜드 오더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점프 어셈블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리니지2 레볼루션
원스휴먼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