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RPG
● 출시: 2017년 5월 13일
● 개발: VisualShower Corp.
● OS: iOS, 안드로이드
’블루스톤’은 추리 어드벤처 장르인 ‘하얀섬 시리즈‘로 잘 알려진 ‘비주얼샤워’가 개발한 RPG게임이다. 비주얼샤워는 하얀섬 시리즈와 장르는 동일하지만 분위기가 좀 더 밝은 ‘비욘드 더 바운즈’라는 추리 어드벤처를 출시한 적 있는데 블루스톤이 이 곳과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어 같은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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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를 납치해 전력을 보강하자 |
영웅 수집형 게임이기 때문에 높은 등급의 헌터 유무가 게임의 난도를 결정짓는다. 헌터 뽑기는 흥신소에서 추첨쥐가 헌터를 납치해 오는 설정으로 진행되는데 납치해서 데려올때마다 헌터들의 고유 대사와 반응이 있어 재미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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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업과 속성이 팀 전력을 결정짓는다 |
팀은 최대 4인으로 편성할 수 있는데 전투에는 1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전투 중 비행선 ‘오르니톱터’에서 대기중인 팀원으로 교체할 수 있다. 캐릭터 타입은 공격수, 수비수, 폭격수, 도우미로 나뉘며 폭격수와 도우미는 오르니톱터 안에서만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상성은 기본적으로 가위, 바위, 보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속성을 뜻하는 표시로 가위는 화염, 바위는 냉기, 보는 전격을 의미한다. 전격 상성을 외우기 어렵다면 가위, 바위, 보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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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론 노천광을 두고 펼쳐지는 협회 쟁탈전 |
기본적으로 모험과 영웅 육성 재료를 구하는 던전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 곳들을 탐험하며 육성의 시간을 거쳐 협회에 가입하면 ‘협회 쟁탈전’을 시작하게 된다. 협회 쟁탈전은 매트론 노천광을 차기하기 위해 벌어지는 단체 전투로 협회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헌터를 총동원해 공격과 방어에 전념하면 된다. 사실상 블루스톤의 엔드 콘텐츠로 막대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
흔한 양산형 수집형 RPG라 치부하기엔 BGM의 퀄리티가 좋고, 헌터들마다 고유의 대사와 배경이 있어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 전투도 ‘맡기기’ 시스템으로 특정 시간동안 알아서 플레이하는 기능이 있어 하루종일 켜놓아야 하는 육성형 게임의 고질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남윤서 기자(ny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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