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야심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3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며, 단기 흥행을 넘어 장기 레이스에 안착하고 있다. 원작의 감성과 편의성 높은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유저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2위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차지하며 복고풍 RPG의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2위에서 물러났던 ‘갓깨비 키우기’는 이번 주 무려 6위까지 하락, 급격한 순위 변동을 보였다. 다만 충성도 높은 팬층을 기반으로 한 재도약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번 주 가장 주목받은 게임은 단연 ‘레전드 오브 이미르’다. 출시 100일을 맞아 각종 기념 이벤트와 대형 업데이트를 앞세워 4위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왔다. 위메이드는 5월 29일부터 ‘컴 100’ 이벤트를 시작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성장 시스템인 ‘각성’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며 게임 내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서버 간 전투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인터 서버 재편도 더해져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킹샷’은 저력을 발휘하며 5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로블록스’는 다소 하락했지만 Top 5 자리를 지키며 체면을 유지했다.
이밖에 중위권에서는 ‘로얄매치’가 한 계단 내려간 7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오랜만에 복귀했던 ‘운빨존많겜’은 이번 주엔 8위까지 상승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로얄매치와 같은 개발사의 작품인 ‘로얄킹덤’은 9위를 지키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최근 가장 낮은 순위인 10위로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10위권 밖에서는 신규 MMORPG ‘DK모바일 : 리본’이 12위로 급부상하며 눈길을 끌었고, 독특한 콘셉트의 액션 게임 ‘외계인은 배고파’는 34위에서 14위로 무려 20계단이나 상승하는 ‘퀀텀점프’를 보여줬다.
이번 주 헝그리앱 랭킹은 장기 흥행에 접어든 대작들과, 100일을 맞은 게임들의 반등, 그리고 복귀작들의 약진이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줬다. 다음 주 순위 변동도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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