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서브컬쳐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독특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 라멘’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라멘 가게(시바세키 라멘)의 모습을 본떠 만든 장소다. 물론 라멘도 맛볼 수 있다. 게임 속 장소에서 게임 속 음식을 먹는 경험은 팬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이 될 듯하다.
‘마스터 시바’는 이번 팝업 스토어의 모티브인 라멘 가게를 운영하는 캐릭터다. 뛰어난 조리 실력에 시바견을 닮은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학생들을 대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 시작 10분 만에 15일 치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다.
▲ 크흑, 우리 대인배 점장님 정말 감동입니다
행사장은 용산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서브컬쳐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철도 건널목을 지나면 고풍스러운 목제 간판과 마스터 시바의 귀여운 모습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팝업 스토어는 예상 이상으로 본격적이었다. 충실히 재현된 게임 속 가게의 모습에 익숙한 BGM이 곁들여지니 마치 게임 속 한 장면을 마주한 기분이었다. 라멘은 GS25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 인스턴트 제품을 끓인 것으로 다양하게 제공되는 토핑을 통해 식사의 만족감을 더했다.
이제는 <블루 아카이브> 오프라인 행사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페로로 코스프레 유저도 어김없이 현장을 방문했다. 입장을 기다리던 이들은 환호를 보내며 깜짝 방문을 환영했고, 그는 온갖 익살맞은 행동으로 셔터 찬스를 만들며 유저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팝업 스토어라면 당연히 굿즈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는 GS25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마스터 시바의 특제 라멘(봉지, 컵)과 함께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소속 캐릭터 시로코, 호시노, 세리카, 아야네, 노노미의 포토카드와 쿠션이 준비돼 있다.
넥슨 사업개발그룹 황영민 그룹장은 “선생님들께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마스터 시바’의 라멘 가게를 현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블루 아카이브> 세계에 빠져들게 만드는 특별한 장소. 그 현장의 모습을 함께 확인해 보자.
▲ 철도 건널목 옆이라는 장소가 묘하게 서브컬쳐 감성을 자극한다
▲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블루 아카이브>의 감성
▲ 내부는 시바사키 라멘 가게처럼 꾸며져 있다
▲ 광고 포스터에서도 물론 감성을 빠지지 않는다
▲ 인스턴트지만 제법 그럴싸해 보이는 라멘
▲ 푸짐한 토핑이 먹임직스러워 보인다
▲ 라멘은 유명 맛집 라무라의 한동근 셰프가 조리한다
▲ 갑자기 장르가 호러물이 되어버렸는데
▲ 어쨌든 셰프님과도 사이좋게 한 컷
▲ 팝업이라면 굿즈를 빼놓을 수 없지
▲ 이번 팝업의 굿즈 리스트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